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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워싱턴, 조 샐다나 '아바타'서 다시 입 맞춘다

14.01.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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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워싱턴과 조 샐다나가 [아바타] 속편으로 스크린에 돌아옵니다. 14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는 [아바타]에서 주인공 '제이크 설리' 를 연기한 샘 워싱턴과 '네이리티'를 연기한 조 샐다나가 총 3편으로 예정된 [아바타] 속편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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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워싱턴과 조 샐다나 이외에도 전편에서 '마일즈 쿼리치 대령'으로 열연한 스티븐 랭 역시 일찌감치 3편으로 예정된 속편 출연을 확정지었습니다. 전편에서 '판도라' 행성을 독차지하려는 음모를 꾸몄던 '마일즈 대령'으로 출연한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다만 1편에서 마일즈 대령이 이미 사망하였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 그를 부활시킬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메론 감독은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전혀 상상하지 못한 장소에서 마일즈 대령이 재 등장 할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그 외에도 역시 1편에서 죽음을 맞았던 '그레이스 박사' 역의 시고니 위버도 [아바타2]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최근 [아바타2]의 각본가로 조쉬 프리드먼을 선택했습니다. 조쉬 프리드먼은 [블랙 달리아], [터미네이터: 사라코너 연대기] 등의 작품에서 감각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의 릭 자파와 아만다 실버, [파괴자들]의 쉐인 샐러노 역시 각본 대열에 합류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전편의 연출과 각본을 맡았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각본가들이 더욱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히면서, 각본이 완성 단계에 이르면 각본작업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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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속편에 대해 '전편보다 더욱 방대한 세계관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모든 시리즈의 공통적 소재는 탐험이며 시리즈 별로 각각의 주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모았습니다. 한편 2016년 개봉 예정인 [아바타2]는 올해부터 촬영에 들어가며 속편의 촬영지는 뉴질랜드가 될 예정이라고 헐리웃 리포트가 보도했습니다. [아바타]의 파급력은 존 키 뉴질랜드 총리의 공식 발표에서도 엿볼 수 있는데요. 총리는 공식 담화문에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 및 제작자와 양해각서를 채결했다는 것을 알리며 "[아바타] 시리즈 촬영을 통해 영화 산업에 있어서 직, 간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서히 수면 위로 그 모습을 드러내는 [아바타] 시리즈. 과연 [아바타]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 10년의 기다림에 대한 보답을 해 줄 수 있을까요?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오는 2016년 [아바타2]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아바타3], 2018년에는 [아바타4]가 개봉될 예정입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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