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기 시작한 혁명의 불. [헝거게임:모킹제이-파트1] 티저 포스터 공개

14.01.23 11:37

[헝거게임:모킹제이 파트1,2014]
감독:프란시스 로렌스
출연:제니퍼 로렌스,리암 헴스워스, 나탈리 도머, 조쉬 허처슨,필립 세이무어 호프먼

소설과 더불어 영화에서도 최고의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헝거게임]의 세번째 시리즈 [헝거게임:모킹제이-파트1]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주인공 캣니스(제니퍼 로렌스)의 상징이기도 한 '모킹제이'가 불꽃을 일으키며 날고 있는 모습이다. 역대 [헝거게임]의 티저 포스터들을 살펴본다면 1편에서 움츠리고 있던 모킹제이가 2편에서는 날갯짓을 하기 시작하다가 3편에서 상승하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어서 그동안의 스토리 라인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1편 [헝거게임:판엠의 불꽃] 티저

▲2편 [헝거게임:캣칭 파이어] 티저

▲3편 [헝거게임:모킹제이-파트1]

그동안 캐피톨의 지배에 숨죽여야 했던 민중들이 일어서기 시작해 혁명을 향한 움직임을 보이게 되는 대목인 셈이다. 2편 [헝거게임:캣칭 파이어]의 말미, 혁명군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남은 캣니스는 피타(조쉬 허처슨)가 캐피톨에 붙잡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고향인 12구역이 파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슬픔과 분노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대망의 세번째 시리즈 [헝거게임:모킹제이]는 혁명군과 캐피톨의 최후의 결전을 그리고 있다.

원작이 단 한권으로 끝낸 반면 이번 [헝거게임:모킹제이]의 영화 버전은 '파트1','파트2'로 나눈 다음에 각각 2014년,2015년에 개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헝거게임] 시리즈가 성공적인 영화 프랜차이즈 시리즈가 되었기에 지속적인 흥행에 따른 수익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려는 의도가 돋보인다. 지금까지 나온 두편의 시리즈가 글로벌 기준으로 15억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다는 점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헝거게임:모킹제이-파트1]은 11월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헝거게임:캣칭 파이어]가 그랫듯이 이번에도 한국에서 가장 먼저 공개되지 않을가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