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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 영예의 작품상은?

14.02.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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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영국 런던 현지시간으로 '제 6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3월 3일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작품들이 대거 출품된 만큼 이번 시상식은 골든글러브와 전미제작자조합(Producer Guilid Awards)시상식 만큼 아카데미를 결정지을 중요한 시상식으로 보고있다.
 
과연 모두의 기대를 모은 작품상을 비롯한 감독,남우,여우주연상의 영예는 누가 가져갔는지, 아래 정보를 통해 수상작,수상자들을 간략하게 정리했다.
 
1.작품상- [노예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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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841년 뉴욕. 아내 그리고 두 명의 아이와 함께 자유로운 삶을 누리던 음악가 솔로몬 노섭(치웨텔 에지오포)은 어느날 갑자기 납치되어 노예로 팔려간다. 그가 도착한 곳은 노예주 중에서도 악명 높은 루이지애나. 신분을 증명할 방법이 없는 그에게 노예 신분과 ‘플랫’이라는 새 이름이
주어지고,12년의 시간 동안 두 명의 주인 윌리엄 포드(베네딕트 컴버배치), 에드윈 엡스(마이클 패스벤더)를 만나게 되는데…
 

2.영국작품상-[그래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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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지구로부터 600km, 소리도 산소도 없다. 우주에서의 생존은 불가능하다.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스톤 박사(산드라 블록)는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와 부딪히면서 그곳에 홀로 남겨지는데…
 

3.감독상- [그래비티]의 알폰소 쿠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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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출신의 영화감독 알폰소 쿠아론이 [그래비티]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투마마]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데 이어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칠드런 오브 맨]으로 작품성과 상업성 면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감독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4.남우주연상- [노예 12년]의 치에텔 에지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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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에서 인류 멸망의 조짐을 처음 발견한 애드리언 박사로 출연했으며, 안젤리나 졸리의 액션물 [솔트]에 출연한 흑인배우로 [노예 12년]을 통해 또다른 카리스마를 지닌 흑인 남성 배우로 주목받고있다.
 

5.여우주연상-[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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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의 여배우이자 우리에게 너무나 잘알려진 연기파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우디 앨런 감독의 [블루 재스민]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블루 재스민]에서 남편의 외도로 모든것을 잃게된 한 여인의 일탈과 심리를 우아하고 개성있게 연기해 전세계 평단으로 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블루 재스민]은 개봉전 우디 앨런의 영화로 알려졌지만, 개봉후 "케이트 블란쳇의 영화다" 라고 불리울 정도였다.
 

6.남우조연상-[캡틴 필립스]의 바크하드 압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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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상식의 최대 이변이었다. [캡틴 필립스]를 통해 연기 데뷔를한 소말리아 출신의 배우 바크하드 압디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이 작품에서 러닝타임 내내 톰 행크스를 괴롭히고 위협하는 소말리아 해적의 리더 '무세'를 리얼하게 연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악명높은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태어난 그는 7살때 소말리아 내전을 겪었다. 그 계기로 그의 가족은 예멘으로 탈출해 미국의 미에나폴리스로 거주하게 되었다. 성인이 되어 자동차 운전 기사로 전전하던 그는 [캡틴 필립스]의 오디션을 통해 배우로 데뷔할수 있었다. 바크하드 압디는 [캡틴 필립스]를 통해 배우로서의 꿈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혀, 이번 수상은 그의 연기인생에 있어 가장 뜻깊은 출발을 알리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7.여우조연상-[아메리칸 허슬]의 제니퍼 로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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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허슬]에서 어디로 톡톡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역할인 '로잘린'을 연기한 제니퍼 로렌스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관능적인 특유의 매력과 함께 감정 기복이 심한 캐릭터를 연기함으로써 극의 분위기에 긴장감을 넣어주는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 작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차지한것을 생각해 본다면 이번 여우조연상의 가치도 남다르다. 
 

8.각색 각본상- [필로메나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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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이야기. 50년 동안 충격적 비밀을 안고 살았던 필로미나가 아들을 찾기 위해 나섰다. 전직 BBC기자 마틴은 이 흥미로운 소식을 접하고 그녀와 함께 ‘아들 찾기 프로젝트’에 나선다. 수소문 끝에 그녀의 아들이 미국에 입양된 사실을 알게 되고. 필로미나는 난생
처음 아들을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날 결심을 한다. 하지만 무작정 아들의 행방을 쫓는 것에 점점 지쳐가고. 그러던 중 마틴은 그에 대해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9.오리지널 각본상- [아메리칸 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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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희대의 범죄소탕 작전을 위해 최고의 사기꾼 커플 어빙(크리스찬 베일)과 시드니(에이미 아담스)를 스카웃한 FBI 요원 디마소(브래들리 쿠퍼), 그리고 그들의 수작에 표적이 된 카마인(제레미 레너). 딱 4명만 잡자던 그들의 계획은 정치인, 마피아까지 연루되고, 설상가상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어빙의 아내 '로잘린'(제니퍼 로렌스)까지 가세하자, 판은 점차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데… 1970년대 실제 있었던 FBI의 함정수사였던 '앱스캠 스캔들'을 영화화한 작품.
 

10.애니메이션 상- [겨울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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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서로가 최고의 친구였던 자매 ‘엘사’와 ‘안나’. 하지만 언니 ‘엘사’에게는 하나뿐인 동생에게조차 말 못할 비밀이 있다.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신비로운 힘이 바로 그것. ‘엘사’는 통제할 수 없는 자신의 힘이 두려워 왕국을 떠나고,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기 위해 ‘안나’는 언니를 찾아
환상적인 여정을 떠나는데…
 

11.다큐멘터리 상- [액트 오브 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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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집단 학살한 인도네시아 암살단의 리더에 대한 다큐멘터리. 그들의 살인 행각이 헐리우드 고전 범죄극, 화려한 뮤지컬 등 영화적으로 재현된다. 대량 학살을 자행한 범인들의 기억을 되짚어보고 생각을 읽어나가는 과정은 서서히 관객의 마음에 재현 불가능한 공포와 경악으로 다가온다.  정치적 테러와 악마적 인간성, 그리고 대중적 재현에 대한 신랄한 보고를 담았다. 
 

12.외국어 영화상- [더 그레이트 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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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주인공 잽 젬바르델라는 65세 나이의 작가로 40여년 전에 쓴 한편의 연애소설로 크게 성공해 지금은 소설을 쓰지 않고 인터뷰등의 소일거리와 파티참석으로 로마사교계의 중심적 인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오래전 첫사랑 이었던 여인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되는
데…
 

13.단편애니메이션상- [물고기와 사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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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외롭게 살아가던 생선장수 '로나'가 무지개 송어를 닮은 배달기사를 만나게 되면서 변하게 된다는 내용을 닮은 단편애니메이션.
 

14.단편영화상- [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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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한 죄수가 사악하고 고약한 비밀의 마법상자를 방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15.신인상- 윌 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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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판타스틱 데뷔작]에서 영화감독을 꿈꾸는 악동 소년 리 카터 역을 맡았던 윌 폴터가 어느 새 훌쩍 성장한 청년이 되어 영국 영화계가 주목하는 신인 배우가 되었다. 앞으로의 그의 활약과 잠재된 성장력을 기대해본다.

이하는 기술부분 수상작

16.촬영상- [그래비티]
 
17.의상상- [위대한 개츠비]
 
18.편집상- [러시:더 라이벌]
 
19.분장/헤어상- [아메리칸 허슬]
 
20.미술상- [위대한 개츠비]
 
21.음향상- [그래비티]
 
22.특수효과상- [그래비티]
 

자료출처:BBC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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