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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포드 [블레이드 러너 2] 출연 공식 제안받아

14.05.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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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타워즈 에피소드 7]에 출연하며 '한 솔로'로 복귀한 해리슨 포드가 이번에는 리플리컨트 사냥꾼 '블레이드 러너'로 돌아올까?
 
Variety는 [블레이드 러너]의 후속(블레이드 러너 2)을 준비 중인 제작사 '알콘 엔터테인먼트'가 해리슨 포드에게 공식적으로 출연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에게 들어간 역할은 역시 주인공 '릭 데커드'역이다.
 
1편을 연출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이번 속편을 연출한다. [블레이드 러너 2]의 각본은 1982년 버전의 작업에 참여한 햄튼 팬처와 영화 [그린랜턴]과 드라마 [히어로즈]의 각본을 담당한 마이클 그린이 공동으로 작업 중이다.
 
영화의 구체적인 줄거리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편의 수십년후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며 배경은 그대로 L.A가 될것이라 전해졌다.
 
해리슨 포드가 출연 승인을 한다면 [블레이드 러너]는 무려 30여년 만에 후속작이 나오는 셈이다.
 
리들리 스콧이 1982년 연출한 [블레이드 러너]는 2019년의 미래를 배경으로 복제인간 '리플리컨트' 사냥꾼 '블레이드 러너' 데커드가 4명의 리플리컨트를 추격하는 과정을 그린 SF 스릴러물이다. SF 소설의 거장 필립.K.딕의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를 원작으로 두었으며, 음울한 미래 세계를 완벽하게 구현해 디스토피아 영화의 전설로 남겨진 작품이다.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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