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차기작 '떡밥'을 던지고 있는 헐리웃의 흔한 풍경
14.07.01 12:01
작년부터 SNS를 통해 영화 촬영 현장을 공개해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 헐리웃의 마케팅이 이번에도 진행중이다. 어제 하루에만 3편의 작품들의 '떡밥용(?)' 이미지들이 올라왔는데, 영화에 대해 약간의 정보라도 알고있는 이들에게는 매우 기대될만한 이미지 들이다.
쥬라기 월드 (2015년 6월 12일 개봉)
▲출처: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 트위터
[쥬라기 월드]를 촬영중인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매번 SNS를 통해 영화속에 등장할 공룡과 관련된 이미지들을 업로드 하고 있다. 이번에 올린 업로드 이미지는 공룡이 아닌 사람의 피묻은 손이 찍힌 이미지다. 가장 사악한 공룡 벨로시랩터의 습격을 예고한 이미지 인지 확실치 않지만, 업로드 된 이미지 만으로도 영화가 의도하고자 하는 분위기를 알수 있다.
[쥬라기 월드]는 현재 촬영중이며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타이 삼킨슨, 닉 로빈슨, 이르파 칸, 오마 사이, 브라이언 티가 출연하고 있다.
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2016년 5월 6일 개봉)
▲출처: 헨리 카빌 트위터
[맨 오브 스틸] 이후 새시대의 슈퍼맨을 연기하고 있는 헨리 카빌은 현재 촬영중인 [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의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얼핏보면 평범한 이미지 같지만, 위의 사진은 다름아닌 슈퍼맨이 '데일리 플래닛'의 기자 클라크 켄트 일때의 일상속 이미지다.
슈트를 착용한 헨리 카빌의 이미지가 연상된 관객들에게는 그의 이러한 단정한 신사 이미지가 매우 흥미로워 보일것이다.
현재 촬영중인 [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는 헨리 카빌, 벤 애플렉, 제시 아이젠버그, 갤 가돗, 에이미 아담스, 다이앤 레인, 제레미 아이언스, 홀리 헌터, 칼란 멀베이, 타오 오카모토, 레이 피셔, 로렌스 피쉬번이 출연하며 2016년 5월 6일 개봉한다.
엑스맨:아포칼립스 (2016년 5월 27일 개봉)
▲출처: 브라이언 싱어 감독 인스타그램
작년부터 촬영 현장 이미지를 업로드 하며 SNS 마케팅에 가장 큰 성과를 본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아직 촬영에 들어가지 않은 [엑스맨:아포칼립스]의 '떡밥'을 벌써부터 투척했다.
다름아닌 [엑스맨;아포칼립스] 각본의 첫 페이지의 일부를 올려둔것이다.
영화의 상세한 줄거리가 설명된 '트리트먼트' 페이지 밑에는 브라이언 싱어 본인을 비롯해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사이먼 킨버그, [엑스맨 2]의 마이클 도허티, 댄 해리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짧게나마 공개된 [엑스맨:아포칼립스]의 트리트먼트의 오프닝 설명에는 고대 이집트 시대를 배경으로 나일강, 거대한 전투 그리고 아포칼립스의 부하 '포 호스맨'을 언급하는 장면이 있어 초반부터 거대한 스케일이 등장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출연한 배우들에 새로운 배우와 캐릭터가 합류할 예정이며, 2016년 5월 27일 개봉을 목표로 두고있다. 각본이 어느정도 완성된 만큼 이번년도 말에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