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아기 코끼리 [덤보], 디즈니 실사화 추진
14.07.09 14:45
디즈니가 자사의 또 다른 인기 만화 [덤보]의 실사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8일, 온라인매체인 Collider와 Hollywoodreporter에 따르면 디즈니는 1941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덤보]의 실사화를 준비 중이며,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의 각본가 에른 크루거가 각본을 담당하고, [트론] [오블리비언]의 저스틴 스프링거가 제작을 맡을것이라 전했다.
원작 애니메이션 [덤보]는 커다란 귀 때문에 항상 서커스단 식구들과 손님들에게 놀림을 받는 아기 코기리 덤보가 생쥐 티모시의 도움으로 마법 깃털과 큰 귀를 이용해 하늘을 날아 감옥에 갇힌 엄마를 구하게 되는 모험을 그렸다.
자신의 콤플렉스를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동화적 교훈과 즐거운 모험과 감동적인 가족 드라마로 많은 사람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클래식 애니메이션이다.
조니 뎁 주연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비롯해 최근,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를 원작으로 한 [말레피센트]의 대흥행으로 디즈니의 자사 애니메이션 실사화 작업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케네스 브레너 감독 연출의 [신데렐라] 실사 버전은 내년 3월 13일 개봉예정이며, 존 파브르의 [정글 북], 빌 콘돈의 [미녀와 야수] 실사화를 준비하고 있다.
▲[덤보] 탄생 70주년 기념 DVD&블루레이 홍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