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전설의 시작] 흡혈귀가 아닌 영웅의 이야기
14.09.01 10:03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캐릭터 [드라큘라]를 22년만에 스크린으로 부활시킨 에픽 액션 블록버스터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원제: Dracula Untold)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루마니아의 실존 인물인 드라큘라 백작을 모티브로 한 영화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은 절대 악 술탄의 침략으로 고통 받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어둠의 존재가 되기를 선택한 왈라키아의 왕자 블러드 III세(루크 에반스)가 악마와의 계약을 통해 절대적인 힘을 손에 넣지만 그 대가로 피할 수 없는 저주에 빠지고 마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금까지 드라큘라 소재의 이야기들이 흡혈을 하는 괴물이라는 시점에서 접근했던 것과 달리,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은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뱀파이어의 시초인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지점을 다룬다는 점에서 기존 뱀파이어 영화들과 차별되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그간 수많은 뱀파이어 소재의 영화들이 있었지만 그 기원이 되는 캐릭터 '드라큘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는1992년 게리 올드만,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영화 [드라큐라] 이후 무려 22년 만이다. 특히 이번 영화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미지의 흡혈귀 드라큘라 그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 에픽 액션 블록버스터로 재탄생 해, 20년 전과는 다른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의 압도적인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대규모 전쟁신과 웅장한 영상을 표현하기 위해 [인셉션] [다크 나이트] [300] 등 헐리우드 최고의 흥행 블록버스터를 만들어낸 제작진이 모두 합류해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게리 올드만의 뒤를 이을 차세대 드라큘라 역으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등을 통해 선과 악을 오가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인 루크 에반스가 드라큘라를 연기했다.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은 오는 10월 IMAX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