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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애니 내년에는 볼수있나? 신작 캐릭터 공개

14.09.01 17:19


매년 작품을 발표하던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인 픽사 스튜디오가 2014년 신작을 내놓지 않아 픽사 매니아들에게는 아쉬운 한 해가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주려는 듯 픽사는 2015년 두 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작품은 6월 19일(북미기준) 출시 예정인 [인사이드 아웃], 두번째 작품은 11월 25일 개봉할 [더 굿 다이노소어] 다. 그 외에 픽사 신작과 함께 공개되는 두 편의 단편 영화도 나란히 제작 중인데, 최근 온라인을 통해 장편과 단편의 이미지와 예고 영상이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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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장편 애니메이션의 이미지는 내년 여름 개봉을 준비 중인 [인사이드 아웃]의 캐릭터 '라일리'의 이미지다. [인사이드 아웃]은 사춘기 소녀 라일리의 심리 세계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소녀의 심리에 살고있는 조이(기쁨), 공포(피어), 앵거(분노), 혐오(디스거스트), 새드네스(슬픔)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관련기사: 픽사의 신작 [인사이드 아웃] 줄거리 공개
 
라일리의 모습은 기존 픽사가 구현한 인간 캐릭터의 형태와 매우 흡사하면서도 생소한 느낌을 준다. 전작에 등장한 인간 주인공들이 어린이 또는 형이상학적인 외형을 지닌 캐릭터([인크레더블], [UP])에 큰 눈과 통통한 모습이 강조되었던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인사이드 아웃]의 사춘기 소녀는 전작의 외형에 중간형태의 모습이다. 예쁜고 강렬한 비주얼 보다는 귀여운 외형으로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픽사 애니의 전형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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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사이드 아웃] 상영 전 공개될 단편 애니 [라바]의 이미지와 클립 영상도 함께 공개되었다.
 
[라바]는 백만 년 동안 바다 한가운데 살아온 화산섬 '우크(Uke)'의 이야기를 담은 10분짜리 단편으로 '뮤지컬' 형식으로 구현될 사랑 이야기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이미지와 클립 영상은 환하게 웃고 있는 '우크'가 우크렐레 악기 소리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다. 환한 미소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정겹게 느껴지는 동시에 포근한 느낌을 주고 있어 짧지만 긴 여운을 남겨줄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문의)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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