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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블 히어로 영화 등장 [데드풀] 제작 확정

14.09.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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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믹스의 히어로 '데드풀'의 실사화가 확정되었다.
 
헐리우드 리포터는 현지시각으로 18일 보도를 통해 20세기 폭스가 오래전부터 실사화를 계획했던 [엑스맨]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 [데드풀]의 제작을 확정했고 출시일을 2016년 2월로 잡았다고 전했다.
 
감독은 비주얼 이펙터 출신의 팀 밀러가 연출할 예정이며, [울버린:엑스맨 기원]에 '데드풀'을 연기했던 라이언 레이놀즈의 출연은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얼마 전까지 화제가 되었던 팀 밀러 감독의 데드풀 테스트 영상에 직접 출연하며 '데드풀' 실사화 출연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직접 연기한 [데드풀] 테스트 영상

데드풀은 웨이드 윈스턴 윌슨 이란 이름(사실은 자기가 죽인 사람의 이름)을 가진 마블코믹스의 안티 히어로로 엄청난 수다와 혼잣말을 주고받는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용병 캐릭터다. 절대로 죽지 않는 불사의 능력과 뛰어난 반사신경,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총기, 검술 능력을 자랑한다.
 
뛰어난 용병이었던 그는 수술도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뇌종양이 생겨 이를 고치기 위해 울버린처럼 강력한 회복능력을 얻을 수 있는 웨폰X 실험에 자원한다. 실험은 성공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암세포 역시 치유능력을 갖게 되면서 온몸은 흉측하게 변했고, 암세포가 늘어나 다시 몸이 치유되는 과정이 반복되는 고통을 항상 안고 살게 된다.
 
그의 활약상을 미리 확인하고 싶다면, 콘솔 게임 형식으로 국내에 출시된 '데드풀' 게임과 최근, 도서로 출시된 그래픽 노블 '데드풀 & 케이블 얼티밋 컬렉션 BOOK 1'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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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기자 (보도자료/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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