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7] 포스터 공개, 폴 워커 등장
14.10.27 10:08
[분노의 질주 7]의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컨저링]의 제임스 완 감독이 새롭게 메가폰을 잡은 [분노의 질주 7]은 2013년 개봉한 6번째 시리즈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의 속편으로 도미닉과 브라이언이 새로운 적을 맞아 복수를 위한 추격전을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 촬영기간 주연 배우인 폴 오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의 일부 출연분은 그의 두 형제의 부분 촬영과 CG 기술로 복원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7편의 의미를 상징하듯 그동안의 작품에 함께 출연한 7명의 배우가 나란히 서 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맨 좌측에 위치한 드웨인 존슨을 시작으로 6편을 통해 다시 복귀한 미셀 로드리게스, 故 폴 워커, 빈 디젤, 루다 크리스, 타이리스 깁슨, 조다나 브루스터가 이번 포스터의 메인을 장식했다. 향후 공개될 포스터는 이에 맞설 악역 캐릭터들의 포스터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포스터에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원제가 [Fast and the Furious] 였는데, 이번 작품은 부제가 달리지 않은 채 '분노'와 '맹렬함'을 상징한 'Furious' 와 7번째 시리즈와 주인공 7명을 상징한 '7' 을 합친 [Furious 7] 이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내세우고 있어 이번 작품에 출연하는 7명의 배우들의 강렬하고 복수극이 담겨질 것임을 예고했다.
7편에는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의 엔딩 영상을 통해 새로운 악역을 예고한 제이슨 스타뎀을 비롯해, [옹박]의 토니 자, 現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디몬 하운수, [분노의 질주:도쿄 드리프트]의 루카스 블랙, [왕좌의 게임]의 나탈리 엠마뉴엘 그리고 커트 러셀이 새롭게 합류했다.
[분노의 질주 7]은 7일 후 정식 예고편을 공개할 예정이며, 2015년 4월 3일 북미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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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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