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휴먼코미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메인 포스터 2종 공개
14.12.01 10:31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12월 31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미국의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영미권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휴먼코미디로 김혜자, 최민수, 강혜정, 이천희를 비롯해 [소원]의 이레 가 출연했다. 연출은 [거울 속으로] [무서운 이야기2]에서 감각 있는 영상과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성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2종은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들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마더]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김혜자는 타깃이 되는 개 ‘월리’의 주인 ‘노부인’ 역으로 우아함을 겸비한 차가운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묵직한 존재감으로 중심을 잡는다. [홀리데이] 이후 8년 만에 ‘노숙자’로 돌아온 최민수는 본인이 직접 준비한 빈티지 아이템으로 무장하여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역시 5년 만의 스크린으로 복귀한 강혜정은 철부지 엄마 ‘정현’ 역을 맡아 엄마이자 여자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배우 이레를 비롯한 이지원, 홍은택 등 ‘개를 훔치는 작전’을 치밀하게 모의하고 실행에 옮기는 어린이 3인방은 당돌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깜짝 등장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월리’ 역의 ‘개’신인 개리는 다른 연기견들과 달리 대역 없이 한 작품을 온전히 소화해냈을 정도로 특출난 재능을 발휘한 데 이어, 포스터에서도 모두의 타깃이 된 개로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감당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12월 31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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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삼거리픽쳐스/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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