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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파치노 마블 스튜디오 전격 방문, 영화 출연하나?

14.12.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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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알 파치노 마저 코믹북 원작 영화 대열에 합류하게 될까?
 
MTV의 조쉬 호로비츠가 진행하는 '해피 새드 컨퓨즈드 팟캐스트'에 출연한 알 파치노는 이날 방송에서 마블 스튜디오의 CEO 케빈 파이기와 미팅을 가졌다고 전했다.
 
미팅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발표와 내용은 없었다고 전했지만, 파치노와 케빈 파이기의 대화 내용과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고 전하며 "마블이 자신을 위한 캐릭터를 준비하고 있는것 같다"라고 전해 영화 출연에 대해 기대감을 드높였다.
 
그는 자녀들과 함께 봤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회상하며 "기대도 안했는데 감동적 이었고, 재미있었으며 소리, 음악, 독창성이 있는 이야기가 있어 너무 좋았다." 라고 전하며 마블 작품에 대해서 매우 호의적 반응이 있음을 들어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상영 때도 언급된 바 있어 현재 준비중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에 그가 출연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이미 마블은 그 전에도 톱스타들을 직접 본사로 초대해 여러 번 미팅을 가지면서 배역들을 캐스팅 했다. 이같은 노력 끝에 빈 디젤, 베네치오 델 토로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에 캐스팅 되는 성과를 이뤄낸바 있어 불가능할 것 같았던 톱스타 들의 출연을 성사시키며 히어로 영화에 대한 편견을 바꿨다.
 
케빈 파이기와의 만남이 언제나 큰일을 성사 시켰듯이 알 파치노의 영화 출연 또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알 파치노의 출연이 확정된다면 2019년 까지 계획된 마블 신작중 한 편에 출연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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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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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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