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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불명 女'의 충격적인 비밀 [마돈나] 해외 포스터 공개

15.05.13 09:36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공식 초청된 영화 [마돈나]가 6월 25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동시에 인상적인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마돈나]는 ‘마돈나’라는 별명을 가진 평범한 여자 ‘미나’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되면서, 그녀의 과거를 추적하던 중 밝혀지는 놀라운 비밀을 담은 이야기.
 
[마돈나]를 연출한 신수원 감독은 대한민국에선 여성 최초로 칸,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수상 쾌거를 거두며 전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 여성감독으로 다시 한번 칸 국제영화제에 2번 초청 받아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 같이 칸 영화제가 뜨겁게 주목하고 있는 영화 <마돈나>는 오는 13일(수)부터 24일(일)까지 열리는 영화제에 앞서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마돈나] 해외 포스터는 아스팔트 바닥에 누워있는 해림(서영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태아의 모습처럼 웅크리고 있는 그녀를 통해 연민과 숨겨진 비밀을 궁금케 한다. 특히 연약한 바디 실루엣과 함께 의미심장한 표정까지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The choices we must live with”라는 영문 카피는 ‘해림’과 또 다른 주인공인 ‘마돈나’가 짊어지고 가야 하는 삶의 무게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며 제목인 [마돈나]의 의미뿐만 아니라 ‘마돈나’란 별명을 가진 캐릭터 ‘미나’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미 해외 세일즈를 통해 선공개된 영화 [마돈나] 해외 포스터는 공개되자마자 “아름답고 찬란하다”, “마돈나에 대해 궁금해졌다”라며 영화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한 여성의 과거 행적을 밟아가면서 현재와 과거, 두 여자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새로운 구조의 영화 [마돈나]는 오는 20일(수) 오전 11시 (현지 시각) 칸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하며, 오후에는 국내 취재진들과 ‘마돈나데이’를 통해 미니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마돈나]는 6월 25일 개봉한다.
 
-줄거리-
 
한 병원의 간호보조사 해림(서영희)과 의사(변요한)는 심장 이식이 필요한 전신마비 환자 철오를 담당하게 된다. 철오의 아들 상우(김영민)가 아버지의 재산을 얻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아버지의 생명을 억지로 연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들.
 
어느 날, 정체불명의 사고 환자 미나(권소현)가 실려오게 되고, 냉혹한 재벌 2세 상우는 해림에게 그녀의 가족을 찾아 장기기증 동의서를 받아오라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한다. 상황이 어려웠던 해림은 제안을 어렵게 수락하고, ‘마돈나’라는 별명을 가졌던 미나의 과거를 추적해가며 충격적인 비밀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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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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