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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홀트, '호밀밭의 파수꾼' 작가 J.D 샐린저 전기영화 주연

15.09.01 09:59



니콜라스 홀트가 자신의 연기 이력에 남을 의미 있는 차기작을 선택했다.

버라이어티는 31일(현지시각) 기사를 통해 니콜라스 홀트가 '호밀밭의 파수꾼'의 저자 J.D 샐린저의 전기영화 [호밀밭의 반항아]의 주연으로 발탁돼 샐린저를 연기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화의 연출은 [헝거게임:모킹제이]의 각본을 쓴 극작가 출신의 대니 스트롱이 맡게 되며 이 작품은 그의 첫 감독 데뷔작이다.  

영화의 제목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며, 케에스 스라웬스키의 '샐린저 평전'을 각색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그의 전반적인 삶을 주로 다룰 예정이며 2차 세계대전부터 베스트셀러 작가, 그리고 은둔형 인간이 되기까지의 삶이 담겨질 것으로 보고있다.

J.D 샐린저는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작품으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급부상했으며 말년의 은둔형 생활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사춘기 반항아 홀든의 시각을 통해 허위와 위선으로 가득찬 어른들의 세계와 방황하는 청소년의 복잡한 심리, 성장기를 절묘하게 담아내 미국에서는 청소년들의 교과서로 활용되고 있다. '비틀즈'의 전 멤버 존 레논을 암살한 마크 채프먼이 이 도서를 언급하면서 다시금 주목받게 되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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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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