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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비하인드 스토리

12.10.05 17:23

올해는 영화 ‘호빗’의 원작 소설이 출판 75주년을 맞게 되는 매우 의미 있는 해로 원작자인 J.R.R. 톨킨을 기념하는 행사가 많이 있었다. 그리고 호빗에 등장하는 인물 중 대다수가 반지의 제왕에 출연했던 배우들이라 영화 ‘반지의 제왕’도 더불어 재조명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영화 ‘반지의 제왕’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은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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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들의 마을인 샤이어에는 27개의 저택과 굴뚝이 있는데, 그 모양이 전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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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면에서 간달프는 사실 프로도보다 1m 정도 뒤에 앉아서 촬영했는데, 호빗들의 신체적인 특징 때문에 촬영에도 원근법이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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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역의 숀 애스틴은 역할 소화를 하기 위해 살을 13kg이나 찌웠다. 그리고, 숀 애스틴의 아버지인 존 애스틴은 간달프의 오디션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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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4총사들이 신는 ‘호빗 발’은 1800여 개가 제작되었고, 신는 데만 1시간 반이 소모되었다. 샘의 발 분장을 담당한 분장사의 이름은 공교롭게도 ‘샘의 발’이라는 뜻인 ‘샘 핏’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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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달프가 머리를 천장에 부딪치는 장면은 대본에 있던 것이 아니라 진짜로 부딪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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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보이는 절대 반지는 사실 엄청나게 큰 반지이다. 프로도와 반지를 함께 화면에 담기 위해 특별히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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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드라스 산맥에서 일행은 추위가 아니라 더위로 죽을 뻔 했는데, 그 이유는 엄청난 양의 조명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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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블룸은 영화를 찍을 당시 대학생이었는데, 포스터에 붙은 ‘반지의 제왕’ 오디션 공고를 보고 재미삼아 응시했다가 합격했다. 하지만 그는 영화에 출연하기를 꺼렸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기르는 개와 19개월 동안 떨어져 있어야 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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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곤 역의 비고 모텐슨은 연기에 몰두하기 위해 항상 복장과 검을 착용하고 다녔는데, 하루는 밤에 촬영을 마치고 돌아가다가 장검을 본 경찰에 의해 연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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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 역의 존 라이스-데이비스의 실제 키는 184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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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에 ‘반지의 제왕’의 원작자인 J.R.R. 톨킨을 직접 만난 적이 있는 사루만 역의 크리스토퍼 리는 그 메리트 때문에 역할에 상관없이 가장 첫 번째로 캐스팅 되었다. 그가 캐스팅되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은 미술부서에 톨킨과 나누었던 얘기를 해준 것인데, 괴물들의 컨셉은 이때 잡혔다고 한다.

영화 ‘반지의 제왕’이 3편으로 모두 완결되고 나서 아쉬워했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호빗’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프로도의 삼촌인 빌보 배긴스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 ‘호빗’ 과연 ‘반지의 제왕’에 이어 또 어떤 모험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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