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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이번에는 출연료 성차별 논란, 제시카 차스테인 불만 제기

15.10.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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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다른 인종 세탁 논란에 휩싸인바 있었던 [마션]이 이번에는 출연료 논란에 휩싸였다.

데일리 메일은 17일 기사를 통해 [마션]에 출연한 제시카 차스테인이 출연료와 관련한 불만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17일 영화 [크림슨 픽] 개봉과 관련해 허핑턴 포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마션]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이 실제로 받은 출연료에 대해 언급했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내가 [마션]의 출연료로 700만 달러(한화 79억 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출연료는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액수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비해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 맷 데이먼은 2,500만 달러(282억 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카 차스테인이 조연으로 출연하였고, 분량도 주연에 비해 미치지 못하지만 실제와 다른 엄청난 차이의 출연료 측정은 논란을 불러올만한 부분이다.

헐리웃에서 출연료와 관련한 남녀 차별 논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남녀 배우의 큰 임금 격차는 오래전부터 전해져온 관행처럼 여겨졌다. 

2014년 개봉한 [아메리칸 허슬]의 경우 제니퍼 로렌스와 에이미 아담스가 남자배우들과 동등한 배역으로 출연했음에도 상당히 적은 개런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전 아만다 사이프리드 또 한 출연료 성차별 사례를 언급하며 동료 남자 배우 출연료의 10%만 받았다고 폭로한 바 있었다.

여기에 최근 헐리웃 톱스타 제니퍼 로렌스도 헐리웃의 공공연한 출연료 성차별을 인정하며 이에대해 비판했고, 엠마 왓슨도 여기에 동조해 이슈화 시킨바 있었다. 

제시카 차스테인 또 한 인터뷰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며 "우리가 이 문제 대해서 토론을 해야 세상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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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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