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보다 눈에 띈 최신 영화의 '약간' 생소한 배우들
15.11.03 18:10
[그놈이다]의 사랑스러운 여동생 류혜영
주원의 하나뿐인 여동생으로 출연해 짧지만 깊은 인상을 남긴 여동생 은지역은 류헤영은 충무로의 기대주다.
2009년 단편영화 [곰이 나에게]를 시작으로 첫 연기 데뷔를 한 이후, 2013년 화제의 독립영화 [잉투기]에서 격투 소녀이자 먹방 매니아인 '영자'를 열연하며 주목을 받게 된다.
▲영화 [잉투기]
▲영화 [나의 독재자]
이후에도 여러 독립 영화에 출연하다 박해일, 설경구 주연의 [나의 독재자]에서 일편단심 박해일만 바라보는 캐릭터 여정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영화 [그놈이다]를 통해 다시 한번 존재감을 알린 류헤영은 2015년 하반기를 통해 대중에게 한발 더 다가설 계획이다.
바로 이번 주 금요일 첫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여주인공 성보라로 출연, 여동생 성덕선을 맡은 혜리와 으르렁대는 자매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응답하라 1988] 출연진과 함께 (맨 하단 라인 중앙)
이밖에도 2016년 상반기 기대작이자 한효주, 천우희, 유연석이 출연하는 [해어화]에도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특종:량첸살인기]의 동료 기자 태인호
[특종:량첸살인기]에서 시종일관 조정석을 찾는 동료 기자가 이상하게 낯이 익다. 바로 드라마 [미생]의 한석율(변요한)을 괴롭히던 성대리를 연기한 태인호다.
[미생]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지만, 1997년 단역을 통해 영화를 데뷔할 정도로 18년 넘게 배우 활동을 이어 온 베테랑 배우다.
▲[미생]의 성대리 시절
▲영화 [영도]의 출연 모습
2013년 상업 영화 [신세계]에 단역으로 출연할 정도로 오랜 무명 시절을 이어왔지만, 여러 단편,독립 영화에 꾸준하게 출연하며 연기력을 키웠다. [하얀나비] [도다리 - 리덕스] 등의 독립 영화서 주연을 맡은 그는 2014년 드라마 [미생]을 통해 오랜 무명 생활을 벗어나게 되었고, 최근 개봉한 [영도]에서 연쇄살인마의 아들 영도를 열연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알리게 되었다.
[특종:량첸살인기]를 통해 존재감 있는 배역을 연기한 태인호는 2016년 개봉할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에서 차승원, 유준상과 함께 출연한다.
[맨 프롬 UNCLE]의 우아한 장신 미녀 악당 엘리자베스 데비키
헨리 카빌, 아미 해머, 알리시아 비칸데르 사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장신의 여배우가 눈에 들어온다. 미녀 악당 빅토리아를 연기한 그녀는 엘리자베스 데비키로 190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모델 출신의 여배우다.
큰 키와 매끈한 몸매, 우아한 자태가 말해주듯 그녀는 과거 여러 잡지의 커버 모델로 이름을 떨치다 2011년 영화 [마지막 파티]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된다.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대표작은 2013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위대한 개츠비]로 토비 맥과이어와 묘한 '썸'관계를 형성한 미모의 여성 조던 베이커로 출연했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
▲영화 [맥베스]의 출연 모습
현재 그녀는 드라마 [The Kettering Incident]에 출연중이며, 최근 개봉한 영화 [에베레스트]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하반기 기대작이자 마이클 패스벤더의 열연이 돋보인 [맥베스]에도 출연한 그녀는 앞으로가 기대되는 헐리웃의 워너비 스타로 성장 중이다.
[하늘을 걷는 남자]의 조셉 고든 레빗의 든든한 지원군 샬롯 르본
[하늘을 걷는 남자]에서 필립(조셉 고든 레빗)의 청순한 애인이자 든든한 조력자로 출연한 샬롯 르 본. 1986년에 출생한 캐나다 출신의 여배우로 2007년 단편 영화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해 2012년 [아스테릭스와 오벨릭][더 스트롤러 스트래터지] 등의 두 편의 프랑스 영화에 비중있는 역할로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된다.
이후 2013년 미셀 공드리 감독의 [무드 인디고]에도 출연하다 2014년 [이브 생 로랑] [로맨틱 레시피]의 주연을 맡아 연기력과 스타성을 증명받게 된다.
▲영화 [이브 생로랑]
▲영화 [로맨틱 레시피]
[하늘을 걷는 남자]를 통해 전세계 영화팬들에 출충한 미모와 연기력을 알린 그녀는 2016년 크리스찬 베일, 오스카 아이삭과 함께 출연하는 [더 프로미스]를 통해 두 남자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여주인공역을 맡아 월드 스타로 성장 할 예정이다.
[더 셰프]의 '애정'많은 사장 다니엘 브륄
[더 셰프]에서 요리는 안하지만 브래들리 쿠퍼가 일하는 레스토랑의 사장으로 출연하는 다니엘 브륄. 2002년 [신과 함께 가라]를 통해 이름을 알린 그는 2003년 [굿바이 레닌]을 통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기대주로 발돋움하게 된다.
주로 독일, 프랑스, 스페인, 스웨덴 등의 非 헐리웃 영화에 출연하며 유럽 영화계의 스타로 이름을 떨치던 그는 2009년 [바스터즈:거친 녀석들]을 시작으로 [러시:더 라이벌]에서 크리스 헴스워스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레이싱 계의 전설 니키 라우다를 연기해 헐리웃 영화팬 들에게 눈도장을 찍게 된다.
▲영화 [굿바이 레닌]
▲영화 [러시:더 라이벌]
유럽과 헐리웃 영화계를 오가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2016년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서 바론 제모역을 통해 마블 영화 세계의 악당으로 등장할 예정이며, [콜로니아]에서는 엠마 왓슨과 열연을 펼칠 모습을 선보인다.
[노크 노크]의 섹시 악녀들 아나 디 아르마스 & 로렌조 이자
[노크 노크]에서 키아누 리브스를 위기의 가장으로 몰아세우는 두 위험한 악녀들 아나 디 아르마스 & 로렌조 이자.
▲아나 디 아르마스
아나 디 아르마스는 1988년에 출생한 쿠바 출신의 여배우로 14편의 작품에 출연한 연기 경력을 지니고 있다. 관능적인 매혹적인 페이스와 강렬한 눈빛을 자랑하는 그녀는 2009년 영화 [섹스, 파티 그리고 거짓말]에 출연하며 특유의 매력을 마음껏 뽐낸다.
스페인 영화에 주로 출연한 그녀는 [노크 노크]를 통해 본격적인 헐리웃 진입을 노리게 되었고, 키아누 리브스와 조우하는 스릴러물 [도터 오브 갓], 로버트 드니로, 에드가 라미레즈가 출연하는 [핸즈 오브 스톤], 마일즈 텔러, 조나 힐이 출연하는 [암즈 앤드 더 듀드]에 동반 출연해 존재감을 알릴 예정이다.
▲로렌조 이자
로렌조 이자는 1989년 생의 칠레 출신 여배우로 173cm의 훤칠한 키가 말해주듯이 15세 때부터 모델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 [노크 노크]의 일라이 로스 감독과는 부부 관계로 일라이 로스의 2013년 고어 영화 [그린 인페르노]의 주연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노크 노크]를 통해 아나 디 아르마스와 매혹적인 매력을 뽐낸만큼 그녀 또한 기대되는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기사: 주연보다 눈에 띈 최신 영화의 인상적인 조연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