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 시험? 디즈니의 2016년 기대작 [주토피아] '속타는' 예고편
15.11.24 17:13
디즈니의 2016년 기대작 [주토피아]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주토피아]는 인간 사회처럼 문명을 이룬 동물들의 세계를 배경으로 동물 사회를 뒤흔들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건달 여우' 닉 와일드(제이슨 베이트만)와 '토끼 경찰'주디 홉스(지니퍼 굿윈)의 활약을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은 48시간 안에 범인을 잡아야하는 주디 홉스의 이야기를 다뤘다.
범인의 자동차 번호판을 확인한 주디는 닉의 도움으로 자동차를 조회할수 있는 사무국에 들어서게 되지만,사무국을 운영하는 동물들 모두 느리기로 소문난 '나무늘보'들이다.
나무늘보들의 느린 행동이 못 미더운 주디지만 닉의 추천으로 사무국에서 제일 빠른 나무늘보인 플래시의 도움을 받게 된다. 하지만 플래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움직이자 주디는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이런 와중에 닉이 농담을 건네고 플래시가 한참 뒤에 반응하는 등 아까운 시간이 흘러간다.
예고편의 마지막, 우여곡절 끝에 범인의 신원을 확인한 주디와 닉은 사무국을 나오지만 어느새 어두운 저녁이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주토피아]의 예고편은 이번 작품이 동물들의 특징을 활용한 작품이 될 것임을 암시한다. 여기에 천천히 움직이는 나무늘보의 미소와 행동을 부각해 진일보한 디즈니의 3D 기술력을 강조하고 있어 상당한 볼거리가 등장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볼트][라푼젤]의 바이런 하워드,[주먹왕 랄프]의 리치 무어가 공동 연출을, 이드리스 엘바, 지니퍼 굿윈, 제이슨 베이트만, J.K. 시몬즈, 제니 슬레이트, 옥타비아 스펜서, 샤키라 등이 목소리 출연을 통해 참여했다.
[주토피아]는 북미 기준으로 2016년 3월 4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Dise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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