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을 든 미녀들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캐릭터 포스터 공개
16.01.20 11:32
제인 오스틴의 고전 명작 [오만과 편견]을 좀비물로 패러디한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주연을 맡은 릴리 제임스,샘 라일리,수키 워터하우스,레나 헤디,맷 스미스 가 분장한 모습올, 고전 소설의 캐릭터들을 카리스마 있는 전사들로 그려낸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좌) 엘리자베스 베넷역의 릴리 제임스
(중앙) 미스터 다아시역의 샘 라일리
(우) 키티 베넷역의 수키 워터하우스
▲(좌) 제인 베넷역의 벨라 헤스코트
(중앙) 미스터 빙리역의 더글라스 부스
(우) 미스터 콜린스역의 맷 스미스
▲(좌) 미스터 위컴역의 잭 휴스톤
(우) 캐서린 공작 부인역의 레나 헤디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는 원작인 [오만과 편견]의 세계관에 좀비들을 등장시켜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얼마 전 공개된 예고편은 베일에 싸였던 원작을 뒤집는 좀비의 등장과 여성미를 대표한 여주인공들이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장면을 여과 없이 등장시켜 원작과 차원이 다른 영화의 분위기를 전달해주고 있다.
좀비 역병이 19세기의 영국 사회를 강타한 가운데 베넷 가문의 다섯 딸은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거친 무술과 화려한 칼솜씨를 습득하게 된다. 그로 인해 원작과 다른 장면들이 등장하고, 섹다르게 패러디한 장면들이 등장한다.
엘리자베스가 다아시를 오해한 장면은 그녀가 무술로 다아시를 내치는 문제적 장면(?)이 원작 [오만과 편견]과의 차별점이다.
[신데렐라]의 릴리 제임스가 '엘리자베스 베넷'을 연기하며, [말레피센트]의 샘 라일리가 '미스터 다아시'를 연기해 색다른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인트 클라우드]를 연출한 버 스티어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액션 서사극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는 북미 기준으로 2016년 2월 5일을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S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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