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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맹활약을 예고한 아역출신 스타들

13.01.15 11:03

2013년 영화들의 라인업들이 줄줄이 발표되면서 익숙한 이름들이 영화의 주연 명단에 속속발견 되었는데 다름아닌 헐리웃의 아역배우들이 이제는 성인 영화의 주연으로 성장한 것이었다. 그동안 아역배우들의 성장사는 익히 봐왔지만 이들만큼 대작에 캐스팅되어 주연급으로 성장한 사례는 드물었다는게 특징이다. 이제는 성인들 틈에 끼지 않고 그들을 뛰어넘을 만큼 성장해 2013년 맹활약을 예고한 3명의 아역출신 스타들의 면모를 알아보자.


1. 니콜라스 홀트

1989년생 영국출신으로 1996년 <인티미트 릴레이션>으로 데뷔해 2002년 휴 그랜트와 주연한 <어바웃어 보이>로 존재감을 알렸고 이후 드라마 <스킨스> 2011년<엑스맨: 퍼스트클래스>에성 열연하면서 현재까지 굴곡없는 인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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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스타들이 늘 그렇듯 처음에는 귀엽고 순박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알리며 데뷔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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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알코올 중독과 잇단 사고로 엉망이 되는것과 달리 홀트는 훈훈하게 자라 전세계 여성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 잡았다. 홀트는 곧 개봉을 앞둔 좀비 코미디영화 <웜 바디스>에서 주인공 좀비인 R역을 맡게된다. 훈남배우가 좀비 역학을 맡은다니 여성팬들은 실망하겠지만 공개된 홀트의 모습은 좀비가 되어도 멋있고 사랑스럽기까지 하다는 반응들이다. 게다가 스토리상 이 좀비는 너무나 특이하게도 인간 여성을 사랑하는 캐릭터라는게 주 특징이다. 



거기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함께한 기대작 블록버스터인 <잭 더 자이언트 킬러>에서는 주인공 잭 역을 맡아 이번 2013년에 만 두편이 개봉하는 행운을 얻었다. 



이렇게 2013년을 자신의 해로 선포하며 맹활약을 예고한 홀트지만 최근 함께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 출연해 연인사이로까지 발전했던 또다른 차세대 스타 '제니퍼 로렌스'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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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이번 두개의 작품이 큰 성공을 해서 이별의 아픔을 치유하며 성숙하게 성장하는 배우가 되었으면 한다.


2. 제이든 스미스

요즘 유행하는 말로 "태어나 보니 메시 아들" 이라는 말이 있다. 축구의 신 메시가 아들 티아고를 낳게되었는데 그 아기가 행운아 라는 말을 빗대어 한 말이다. 그만큼 요즘같은 어려운 시기 아버지를 잘 만나면 좋겠다 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는데 헐리웃의 대스타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근 스미스'가 바로 그 중 하나일 것이다. 윌 스미스가 벼락스타가 되면서 자연히 그의 가족에 대한 관심사가 커지게 되면서 '제이든 스미스'는 매스컴에 주목을 받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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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이 친구도 귀엽게 시작했는데, 그게 또 힙합을 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힙합 베이비'의 이미지가 강했다. 제이든은 10살이 되기도 전에 연기에 데뷔하게 되는데 제이든의 이력을 보면 모두 유명 스타들과 함께 투톱을 이룬 특이케이스가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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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은 2006년 아버지 윌 스미스와 함께 '행복을 찾아서'에 출연해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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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지구가 멈추는 날>에서는 키아누 리브스-제니퍼 코넬리라는 두 거물 스타들과 함께 출연하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당당히 주연자리를 꾀차게 되는데 그 상대는 다름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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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데 키드'를 리메이크한 '베스트 키드'의 '성룡'과 호흡을 맡추게 되고 그에게 쿵후를 전수 받는 제자로 활약하게 된다.

그리고 2013년 제이든은 단독주연작을 맡게되고 거기서는 이제 홀로 연기를 하며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낼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식스센스>의 M.나이트 샤말란의 <애프터 어스>가 바로 그것이다.



인간이 더 이상 살수 없는 황폐화된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제이든은 이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소년으로 그려지는데 아버지인 윌 스미스도 함께 출연하기로 되어 있지만 예고편과 티져 포스터가 제이든 중심으로 그려지는 것으로 볼때 윌 스미스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은것으로 보여진다. 아직 14세 밖에 안되지만 벌써 어엿한 성인으로 성장한 모습이 너무나도 대견하게 보인다. 제이든이 이번 작품으로 아버지를 뛰어넘은 당당한 배우로 성장할수 있을지의 관심이 이번 작품을 기대하는 이유중 하나다.


3. 클로이 모레츠

<아이엠 샘>의 환한 미소로 전세계 부모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던 '다코타 패닝', <해리포터>시리즈에 지속출연하며 귀여운 숙녀 이미지로 자리잡았던 '엠마왓슨'하지만 이제 이들도 어엿한 성인들이 되었다. 그리고 이제 이 둘을 이은 또 하나의 훈훈한 소녀는 누가 나올까가 최대의 관심이었는데 그 기대주는 다름아닌 '클로이 모레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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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귀여운 미소로 주목받은 아역배우로 성장한 클로이 모레츠 였지만 이후 작품은 너무나도 크게 성장한 작품들을 맡게되면서 불쑥 성장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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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애스>에서는 아역 배우 답지 않은 잔혹한 액션과 폭력과 거친 육두문자를 행사하며 귀여움 속에 살벌함을 갖춘 캐릭터로 열연하였고 이후의 작품 <렛미인> 헐리웃 버전에서는 순수함속에 뱀파이어의 본성을 지닌 역할로 더이상 아역에 얷매이지 않은 능숙한 연기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휴고>를 통해 거장 마틴 스콜세지로 부터 인정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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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향으로 클로이 또한 당당한 단독 주연작품을 2013년 선보이게 되었다. 바로 전에 언급한 전작들의 영향 때문일까? 다름아닌 이 소녀가 맡게된 작품은 전설적인 작품을 리메이크한 작품이었다. 그 이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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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리메이크 버전이다. 



티져 예고편을 보면 거의 대재앙 수준인데, 저주받은 불쌍한 왕따 소녀의 분노를 그린 작품으로 이 분노의 파워를 연기할 내공을 가진 아역은 당연히 '클로이 모레츠'밖에 없을 것이다. 지상 최강의 '빡'돌은(?) 분노의 소녀를 연기할 '클로이 모레츠'의 캐리는 그래서 더욱 기대되며 아름답고 슬픈 한편의 진혼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클로이 모레츠가 강한 작품으로 인상을 남겨 왔지만 알고보면 순수하고 성숙한 면도 있다는 것을 아래 사진들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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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배두나, 이효리와 함께한 사진. 한국과도 좋은 인연이 있길 바란다.


(사진=영화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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