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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스타들의 과거와 현재- 호러영화 아역 편2

13.03.25 13:50

예전 우리는 헐리우드 호러 무비에 등장했던 아역들이 훈훈하게 성장한 모습을 소개한 적이 있었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과거와 현재 - 호러 아역 편
 
오늘은 여기에 이어서 또 훈훈하게 성장한 호러아역 배우들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그 당시 소름 돋았지만 지금의 모습을 본다면 여러분은 자연스럽게 이들의 팬이 될 것이다.
 

<링, 2002>- 데이비 체이스 (Daveigh Ch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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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링>에서 '사다코'겪인 어린 귀신을 연기한 그녀 데이비 체이스. TV에 튀어나와 남자 주인공을 죽이고 위협했던 그 섬뜩한 길다락 머리카락은 성인이 된 지금 청순함과 섹시함을 상징하는 매력포인트가 되었다. 이제는 남심을 흔드는 저 매력적인 이미지는 한동안 인터넷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었다. 앞으로도 훈훈한 활약을 기대한다.
 

<오펀: 천사의 비밀, 2009>- 이사벨 퍼만 (Isabelle Fuh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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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펀>에 출연해 섬뜩한 연기와 더불어 충격적인 반전 결말을 선사했던 이사벨 퍼만. 97년 생인 그녀는 어느덧 16살의 성숙한 숙녀가 되었다. 그녀의 최근 모습은 여인에 가까울 정도로 청순하게 변했는데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에 출연해 제니퍼 로렌스와 치열한 대결을 벌였을 정도로 그 잔인하고 무서운 '광기'는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는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작품이자 윌 스미스 부자가 출연하는 <애프터 어스>에서 당당하게 주연자리를 꾀채 헐리웃과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할로윈4-5, 1988,1989>- 다니엘 해리스 (Danielle Har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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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4,5>에 줄기차게 출연하며 어린 나이에 살인마 '마이클'의 악몽을 경험해야 했던 그녀는 어느새 너무나도 자신의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스타로 성장했다. 2008년 그녀가 선보인 '맥심'화보는 엄청난 방향과 화제를 불러일으킬 정도였다고 한다. 키 155cm의 작은 키지만 적절한 비율과 탄탄한 몸매로 많은 남성의 마음을 빼앗는 섹시스타의 대명사로 자리잡게 되었다. 현재 28편의 작품들에 연이어 출연했는데 대부분이 공포,스릴러 물이란 점에서 볼 때 어린나이에 호러영화의 재미에 너무 맛들린 배우인것 같다. 어쩌랴, 그래도 그녀의 섹시함에 팬들은 '환호'를 보내고 있다.
 

<샤이닝, 1980>- 리사,루이즈 번즈 자매 (Lisa and Louise Bu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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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스탠릭 큐브릭의 걸작 <샤이닝>에서 가장 인상적이면서도 섬뜩한 느낌을 주었던 장면은 잭의 아들 대니가 복잡한 호텔을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가 쌍둥이 귀신 자매와 마주하게 되는 순간이다. 이 두 꼬마 귀신 자매가 동시에 말하는 단어하나하나가 이상하리 만큼 섬뜩한 기운을 주는데 이미지와 더불어 섬뜩한 연기를 선보인 이 두 자매가 사뭇 궁금해 졌다. 리사,루이즈 번즈 자매는 이 영화 이후로 더 이상 영화를 찍지 않았다고 한다. 이제는 어엿한 중년 여성이 된 이둘은 모두 학자로 성장했는데 리사는 문학,언어 학위를 루이스는 미생물학 박사학위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정말로 귀신같은 능력을 지닌 자매다.
 
 
<렛미인, 2008>- 레나 레안데르손 (Lina Leander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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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키, 그리고 너무 못먹은듯 메마르고 얼굴에 핏기하나 없을 정도로 창백한 조그만 10대소녀 이엘리. 그러나 그녀는 오랜세월 동안 피에 굶주려 살아온 뱀파이어 였다. <렛미인>의 피를 보며 환장할 정도로 달려와 평소와 다르게 짐승처럼 달려드는 이 괴물같은 소녀의 현재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큰 눈망울로 우리를 쳐다보고 있다. 스웨덴의 인기 배우인 그녀는 스웨덴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이며 성숙하게 자란만큼 헐리웃의 관심을 받지 않을까 기대한다.
 

<공포의 묘지, 1989>- 미코 휴즈 (Miko Hug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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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우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진바 없지만 공포의 제왕 스티븐 킹 소설 원작의 영화 <공포의 묘지>에 어린나이에 출연해 너무나 무서운 연기를 선보여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너무나 공포스러운 이미지로 각인되어진 배우다. 이때가 이 배우가 3살 때이며 연기한 캐릭터는 차에 치여 숨진 막내아들이 죽은자가 되살아 난다는 무덤에 뭍히면서 부활해 공포를 선사하는 내용이라니 생각만 해도 몸이 떨리는 내용이다. 미코 휴즈가 그나마 우리에게 조금 친숙해 보이는 것은 1998년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액션 스릴러인 <머큐리>에서 자폐증을 앓고있는 사이먼 역할을 소름끼치도록 훌륭히 해내 극의 드라마를 이끌었던 큰 역할을 맡아서이다. 어렸을때의 소름끼치던 역할이 이제는 대중을 사로잡을 연기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식스센스, 1999>- 미샤 버튼 (Mischa Ba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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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나이트.샤말란의 데뷔작 <식스센스>에서 계모의 계략에 불쌍하게 사망한 소녀의 원한으로 열연해 우리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어준 배우다. 특히 구토를 하며 애절하게 울며 원한을 풀어줄 것을 애원했던 그 역할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을 정도인데 이후 미샤 버튼은 헐리웃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했고 무려 30편에 출연해 다양한 배역을 맡을 정도로 헐리웃의 대표적인 여배우로 성장했다. 특히 <O.C>라는 드라마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되었지만 이후 영화 출연작은 그다지 대표작으로 뽑힐만큼의 인상적인 작품이 없어서 아직도 '식스센스의 그 구토귀신 여배우'로 인식되어질 정도라 한다. 부디 좋은 작품을 선택해서 대성하는 배우로 발전하길 바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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