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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사나이 드디어 비상! [맨 오브 스틸] 포스터

13.05.03 11:45

 
'강철의 사나이'가 드디어 비상했다!
예고편 영상을 통해서만 보여졌던 슈퍼맨의 비상장면이 정식 포스터 공개를 통해 이번에 보여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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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ahoo! movies)
 
이번에 공개된 [맨 오브 스틸]의 새로운 포스터는 광대한 메트로폴리스 사이로 엄청난 스피드와 소닉붐을 일으키며 날아가는 '슈퍼맨'의 모습과 함께 얼마나 강력한지 초점을 잃은 도시와 하늘위 구름의 모습이 함께 그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강렬한 스피드 속에서도 강인한 얼굴표정과 비장함을 품고있는 슈퍼맨의 미소는 선명하게 포착했다. 오래전 공개된 티져 포스터가 무장한 군인들에게 끌려가는 모습과 달리 이번 정식 포스터는 기존의 엄청난 스피드를 가진 슈퍼맨 본연의 모습과 더불어 자신감과 용기를 보여주는 역동적인 포스터다.
 
이는 잭 스나이더 감독 본인이 밝혔던 [맨 오브 스틸]의 본 의도와 비슷하다.
 
"[맨 오브 스틸]은 클라크 켄트라는 엄청난 능력을 지닌 소년이 자신의 본 능력을 숨기며 자신감을 잃은채 살아가다가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자신감을 얻고 비상하며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 입니다."
 
라는 말처럼 티져 포스터에서 정식 포스터 까지 오게되는 이야기는 군인들의 압박에 풀려나 인류를 위협하는 조드 장군 일행을 향해 전진하는 슈퍼맨의 강인함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슈퍼맨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슈퍼 히어로 물에 있어서 조상이자 개척자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그렇기에 스나이더와 제작자인 크리스토퍼 놀란이 이 작품을 1978년 리차드 도너의 작품을 떠나 새롭게 만들어하려는 의도는 바로 슈퍼맨 초기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하는 뜻이기도 하다. 벌써부터 '제2의 다크나이트'로 기대하고 있는 [맨 오브 스틸]은 슈퍼맨을 잊고사는 지금의 세대에게 그때의 강인하고 신비로우며 모두의 영웅이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인지시켜줄 작품이 될것이다.
 
아이맥스 3D로 6월 14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 개봉은 6월 13일 이다.
 
 
 
 
(사진=Yahoo! mov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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