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조심] 캡틴 아메리카2, 이런 이야기 다룬다?
13.05.10 15:50
마블의 슈퍼 히어로 시리즈가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또 하나의 기대 작이 지난 4월 크랭크인 했다. '캡틴 아메리카'의 2번째 이야기인 [더 윈터 솔저]가 그 주인공이다. 연일 공개되는 촬영장 사진으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두 주연배우가 자신의 캐릭터와 영화 줄거리에 대한 언급을 했다. 이어지는 내용부터는 스포일러가 가득하기 때문에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다면 패스 하는 것을 권한다.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안소니 마키는 [캡틴 아메리카 2 : 더 윈터 솔저]에서 자신이 맡은 '팰컨'이라는 역할이 60%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 밝혔다. 블랙 위도우와 팰컨, 캡틴아메리카가 '윈터 솔저'가 되기 위해 함께 작업을 하며 스토리 라인을 이끌어 간다는 것이다. 그는 또한 화려한 캐스팅과 탄탄한 스토리는 어벤져스2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버트 레드포트 역시 [캡틴 아메리카 2 : 더 윈터 솔저]에 대한 언급을 했다. 그는 스트레이트 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쉴드의 수장인 '알렉산더 피어스'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알렉산더 피어스는 빌런, 즉 악역으로 등장한다는 것이다. 역할을 맡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역할에 도전 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주연 배우들이 인터뷰를 통해 '스포일러'를 하고 있는 가운데 팬들의 의견은 여전히 분분하다. 일부에서는 로버트 레드포드의 뛰어난 연기력이라면 충분히 매력있는 악역 '쉴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히어 비 긱스지는 알렉산더 피어스는 가상의 인물이고 로버트 레드포트가 원작 만화에서 처럼 소련 출신의 장군 '알렉산더 루킨'을 연기 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