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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리부트! 차기 배트맨은 누구?

13.05.23 11:44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리부트의 뜻을 먼저 말씀드릴까 합니다. 리부트란 이미 존재하는 영화의 컨셉과 캐릭터만 다시 가져와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시작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제 헐리웃 영화에서 리부트는 새로운 일이 아닌데요. 스파이더맨, 슈퍼맨에 이어 배트맨도 리부트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배트맨은 낮에는 뛰어난 사업가로, 밤에는 고담시를 지키는 고독한 히어로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왔는데요. 이때문에 많은 배우들이 리부트 되는 배트맨 역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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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코믹스와 워너브라더스는 현재 2015년 여름 개봉 예정인 <저스티스 리그>에서 배트맨 시리즈의 리부트를 고려중인데요. 그래서 무비라이징이 모아봤습니다. 마이클 키튼, 발 킬머, 조지 클루니 그리고 크리스찬 베일을 이어 배트맨을 연기할 슈퍼 루키는 과연 누구일까요? 여러분은 어떤 배우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나요?
 
 
1. 조시 할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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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1969년 7월 20일
대표작 : <로스트> <텐> <미션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등
 
조시 할로웨이는 우리에게 드라마 [로스트]로 친숙한 배우입니다. 그는 여러 드라마에서 주연과 조연으로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는데요. 특히 2011년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에서 비밀요원 루터 역을 맡아서 존재감을 크게 보여주었죠. [로스트]에서 그는 다른사람을 가까이 하지 않는 상처 받은 남자, 제임스 소어로 출연했습니다. 제임스는 자신의 고통을 숨기고 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러한 고독한 카리스마가 성공한 사업가와 영웅,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배트맨에 잘 부합한다는 평입니다. 
 

2. 매튜 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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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1977년 10월 11일
대표작 : [척 시즌1~2] [화이트칼라 시즌 1~4] <매직마이크> 등
 
[척]과 [화이트칼라]로 얼굴을 알린 배우 매튜 보머는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매직마이크>를 통해서 많은 팬층을 확보했습니다. 매튜 보머가 차기 배트맨으로 언급되는 이유는 그와 워너브라더스의 인연 때문인데요. 매튜 보머는 올해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슈퍼맨:언바운드>에서 슈퍼맨을 맡아 녹음을 완료했습니다. 매튜 보머에 대해 일부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배우'라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만, 팬들은 매튜 보머가 배트맨 가면을 쓰면 너무나 매력적일것이라는 이유로 찬성하고 있다고 하네요. 사실 매튜 보머는 6월 개봉하는 <맨 오브 스틸>의 슈퍼맨 자리를 놓고 헨리 카빌과 끝까지 경합을 펼쳤는데요. 경쟁 관계였던 두 배우가 <저스티스 리그>에서 동료로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3. 아이미 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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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1986년 8월 28일
대표작 : <소셜 네트워크> <백설공주> <더 론 레인저> 등
 
아이미 해머는 2008년 조지 밀러 감독이 <저스티스 리그>를 기획할 당시 배트맨으로 내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영화는 무산되었고 배트맨의 기회도 날아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는 <맨 오브 스틸>의 슈퍼맨으로 거론되기도 했었는데요. 이 기회 역시 헨리 카빌에게 양보해야 했죠. 196cm의 큰 키와 훤칠한 외모로 신체적으로는 가장 배트맨과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독 DC코믹스의 히어로들과 인연이 없었던 아이미 해머, 과연 다시 시작되는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배트맨이 될 수 있을까요?
 

4. 루크 에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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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1979년 4월 15일
대표작 :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더 레이븐> <신들의 전쟁> 등
 
만일 워너브라더스가 많이 알려지지지는 않았지만 연기력 측면에서 검증된 배우를 원한다면 루크 에반스가 그 답일 겁니다. 멋진 외모를 가진 이 영국출신 배우는 배트맨의 검정 망토와 가면이 가장 잘 어울릴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루크 에반스의 인지도는 그리 높은 편이 아닌데요. 눈에 띄는 역할을 맡은 것은 30일 개봉하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신들의 전쟁(2011)> 등입니다. 그나마도 신들의 전쟁은 흥행에 실패하고 말지요. 아무튼 참 못 뜨는 배우, 루크 에반스가 이번 기회에 배트맨을 만나서 헐리웃 슈퍼루키로 급부상할 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더불어 <신들의 전쟁>의 제우스(루크 에반스)-테세우스(헨리 카빌)의 조합을 배트맨-슈퍼맨의 조합으로 다시 볼 수 있을지 기대되는군요.
 
 
5. 리처드 아미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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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1971년 8월 22일
대표작 :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호빗: 뜻밖의 여정> <퍼스트 어벤져> 등
 
리처드 아미티지, 누구지? 하시는 분들이 분명히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호빗: 뜻밖의 여정>의 주인공 소린 오큰실드는 기억하시나요? 호빗에서 특수분장과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 긴 머리에 수염을 선보였던 '드워프의 왕'은 사실 영국 출신 훈남배우입니다. 그는 2002년 영국드라마 [스푹]에서 뛰어난 정부 요원 루카스 노스역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는데요. 호빗 시리즈로 이름을 알리는데 까지는 성공했으나 여전히 인지도 측면에서는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리처드 아미티지가 배트맨을 맡는다면 높은 수준의 연기력을 지닌 배트맨을 기대해 봐도 될 것 같은데요. 과연 리처드가 5대 배트맨이 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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