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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스틸] 헨리 카빌의 5가지 비밀

13.06.2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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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스틸]의 인기가 나날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주연배우인 헨리 카빌에 대한 관심도 급 상승 하고 있습니다. [맨 오브 스틸] 관람 후 근육질의 슈퍼맨에게 푹 빠지셨을 팬 분들을 위해 무비라이징이 준비했습니다. 헨리 카빌에 대해 몰랐던 5가지 사실들, 지금 시작합니다.
 
 
1. 헨리 카빌은 WOW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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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여성 팬 분들은 WOW라고 하면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하지 못하실겁니다. WOW는 World of Warcraft의 약자입니다. 좀 더 간략하게 설명드리죠. 남자친구들이 즐겨하는 컴퓨터 게임입니다. 서른 세살의 배우 헨리 카빌은 제이 레노의 '투나잇 쇼'에 나와서 'WOW 게임'때문에 슈퍼맨 배역을 놓칠 뻔한 스토리를 전했는데요. 잭 스나이더 감독이 캐스팅 관련 전화를 했지만 헨리는 게임에 너무나 몰드한 나머지 감독으로부터 온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게임 내용을 저장할 수도 없고 잠시 정지시킬 수도 없어서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잭 스나이더 감독이 전화한 그 시각, 그는 '던전'을 돌고 있었다는군요. 헨리의 패기(?) 덕분에 우리는 [맨 오브 스틸]에서 그를 보지 못할 뻔 했습니다.
 
 
2. 트와일라잇의 주연, 핸리 카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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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카빌은 무명이었던 로버트 패틴슨을 일약 스타로 만들어준 영화 [트와일라잇]에 에드워드 컬렌역으로 출연할 뻔 했습니다. 소설 [트와일라잇]의 작가이자 영화의 각본을 집필했던 스테파니 메이어가 주인공 에드워드 역에 헨리 카빌을 점찍어 놓고 있었다는군요. 스테파니 메이어는 헨리 카빌의 에드워드를 '완벽한 에드워드'로 만들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캐스팅 단계에서 배역은 로버트 패틴슨에게 넘어가게 되죠. 당시 30대 초반의 핸리 카빌이 10대~20대의 에드워드를 연기하기에는 너무 늙었다는 것이 이유였다고 합니다.
 
 
3. 제임스 본드가 될 뻔한 핸리 카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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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 캐스팅 복이 참 없습니다. [트와일라잇]이전에 그가 놓친 작품은 [007 카지노로얄]의 제임스 본드 역할이라는군요. 본드 시리즈의 21번째 영화인 이 작품은 007의 탄생과정으로 거슬러 올라가 평범한 요원인 제임스 본드가 최고의 스파이로 거듭나는 과정과 영원히 잊지 못할 비극적인 로맨스를 그린 작품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6억달러 가까운 수익을 거두며 크게 흥행하기도 했죠. 만일 헨리 카빌이 제임스 본드가 되었다면 2006년 [007 카지노 로얄],2008년 [007 퀸텀 오브 솔러스], 2012년 [007 스카이폴]에 연달아 출연할 뻔 했습니다. 하지만 제임스 본드가 될 수 있는 찬스는 그를 비켜 지나갔습니다.
 
 
4. 슈퍼맨은 사실 슈퍼맨을 잘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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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카빌은 어린 시절 코믹스를 읽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는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서 어린 시절 한 번도 만화책(코믹스)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빨간색 타월을 목에 걸고 정원을 질주했던 경험은 있었다는군요. 어린 시절, 슈퍼맨 역할을 맡아서 정의의 이름으로 형, 동생들을 마구 때리는 것을 즐겼다고 합니다.
 
 
5. 헨리 카빌의 여자친구, 지나 카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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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에 헨리를 품은 여성 팬이 있으시다면 그 마음은 고이 접어 하늘로 보내는 편이 낫겠습니다. 헨리 카빌은 이미 여자친구 있는 품절남인데요. 심지어 그의 여자친구는 킥복싱 선수이자 영화배우인 지나 카라노라고 합니다. 누구인지 모르시겠다고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을 보십시오.이 영화에서 루크 홉스(드웨인 존슨 분)의 옆, 액션 연기를 펼치는 라일리 역의 여경이 바로 지나 카라노입니다. 이래도 별로 와 닿지 않으신다고요? 그렇다면 미셸 로드리게즈와 지나 카라노가 극중에서 벌이는 액션 씬을 보시죠.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홍보차 미셸 로드리게즈가 방한했을 때 저희 무비라이징에서 실제 MMA선수인 지나 카라노와 액션 대결이 힘들지는 않았는지 물었습니다. 자타공인 헐리웃 여전사인 미셸 로드리게즈는 이렇게 대답했죠. "너무나 부담스러웠다"라고. 액션 '연기'를 보는게 아닌 실제 '액션'을 당하고 싶으시다면 헨리 카빌을 사랑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진=시공사,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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