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자녀들의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집에만 있자니 심심해하고 TV를 보여주자니 습관이 될까 걱정되시는 부모님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부모님들을 위해 무비라이징이 준비했습니다. 올 여름, 자녀들과 함께 볼 만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모음입니다. 어른과 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니만큼 자녀분들과 더운 여름, 극장으로 피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원작[헌터X헌터]는 15년간 큰 인기를 누려온 일본 만화입니다. 15년의 스토리 답게 원작은 이미 방대한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원작의 내용을 모르고 영화를 봐도 될지'에 대한 고민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원작의 프리퀄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하는군요. 프리퀄이란 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을 일컫는 말이기도 합니다. 한편 이번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 인기 캐릭터인 크라피카의 숨은 과거와 아픔이 드러날 예정입니다. 또한 위험도S 클래사의 도적집단인 '환영여단'과 붉은 눈을 건 운명적인 맞대결을 할 예정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액션 어드벤쳐 [헌터X헌터: 팬텀루즈]는 오는 6월 27일 개봉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관객들에게도 이미 많이 사랑받는 캐릭터 도라에몽이 새로운 극장판 시리즈로 돌아옵니다. 도라에몽은 1969년 태어난(?) 캐릭터인데요. 오랜 시간 계속해서 시리즈가 나오고 있는 만큼,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매이션이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도라에몽은 트레이드 마크인 '노란방울'을 괴도 디럭스에게 도난당합니다. 이를 되찾기 위해 도라에몽과 친구들은 22새가 비밀도구 박물관으로 모험을 떠나게 되죠. 비록 전체 관람가의 애니메이션이지만 추리요소와 탐정 코드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70여개에 이르는 역대 최다 '비밀 도구'들이 총출동 해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도라에몽: 진구의 비밀도구 박물관)은 오는 7월 25일 국내 개봉 예정입니다.

 

 

 

 

2011년 개봉했던 [개구쟁이 스머프]는 전 세계적으로 5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합니다. 좌충우돌 스머프들은 특유의 귀여운 매력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죠. 속편 [개구쟁이 스머프2]가 2년만에 돌아왔습니다.

 

지난 시리즈의 배경이 뉴욕 한복판이었다면 이번 [개구쟁이 스머프2]는 낭만의 도서 파리에서 모험을 펼치는 스머프들의 모험이 그려질 예정입니다. 여기에 스머프들을 괴롭히는 악당, 가가멜이 만든 가짜 스머프들까지 더해져서 더욱 흥미진진한 모험이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전편처럼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조합 해 마치 지금 내 옆에도 스머프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줄 것이라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캐릭터와 시리즈의 귀환만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개구쟁이 스머프2]. 과연 스머프들은 가짜 스머프와 가가멜과의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개구쟁이 스머프2]는 오는 8월 1일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