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학 영재였던 헐리웃 여배우들
13.07.04 16:34
나탈리 포트만
1981년 6월 9일 (이스라엘)
160cm
가족-배우자 벤자민 마일피드, 아들 알레프 마일피드
학력-하버드대학교 심리학 학사
데뷔-1994년 영화 '레옹'
'블랙 스완'에서 여주인공 '니나' 역을 맡아 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나탈리 포트만은 과학영재였다.
나탈리 포트만은 1990년대 후반 고등학생 신분으로 인텔 과학경진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한 과학영재였다고 한다. 이 대회 우승자와 결선 진출자들은 노벨 물리학상과 화학상을 7차례 수상했으며,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도 두 명이나 배출했다.
또한, 우수한 성적으로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 학사 과정을 마친 나탈리 포드만은 헐리웃의 '엄친딸'로 불릴 만큼 연기와 학습 모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이미 독학으로 불어, 독일어, 일본어, 아랍어 등을 섭렵했으며 하버드에서 나탈리 포트만의 멘토 역할을 했던 바이어드 박사는 "나탈리는 레터만쇼에 나가는 스케줄이 잡혀 있으면 숙제를 일찍 끝내는 등 한 번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헤디 라마르
1913년 11월 9일(오스트리아)~2000년 1월 19일
170cm
비엔나 출신의 유명한 영화배우 헤디 라마르 역시 과학영재였다. 50여년 전 '삼손과 데릴라'에서 데릴라 역을 맡았던 헤디 라마르는 로켓 과학자였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라는 칭호를 받은 그였지만 한편에서는 어뢰유도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도 병행했다. 또한, 오늘날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핸드폰의 중요한 요소인 스펙트럼 분산 통신기술을 작곡가 조지 앤틸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다니카 맥켈라
1975년 1월 3일(미국)
163cm
학력-UCLA 수학 학사
163cm
학력-UCLA 수학 학사
드라마 '케빈은 열두살'에서 중학생 케빈의 여자친구로 출연해 유명해진 아역배우 출신 다니카 맥켈라는 UCLA에서 수학석사 학위를 받고 배우와 수학자를 겸업하고 있다. 또 '수학은 즐거워(Math Doesn't Suck)'라는 책을 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