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예고편을 통해서 보는 화제의 신작들
13.08.19 16:14
1.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호빗:스마우그의 폐허]의 프로모션 포스터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었다. 공개된 포스터의 이미지는 이번 시리즈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대목인데 '외로운 산' 에레보르 왕국에 갇힌채 수많은 황금보화를 향유하고 있는 '문제의 용' 스마우그가 주인공인 '빌보 배긴스' (마틴 프리드먼)를 노려보고 있는 장면이다. 이미 공개된 티져 예고편을 통해 스마우그와 빌보의 접촉을 예고한바 있어 이후 무슨일이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밖에도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는 [반지의 제왕]의 히로인 캐릭터 레골라스(올랜드 블룸)의 등장과 새로운 캐릭터인 바드(루크 에반스),타우리엘(에반젤리 릴리)의 등장을 예고해 원작팬들도 예상하지 못한 신선한 재미를 줄것으로 보고있다.
2.프로즌
[프로즌 (국내명:겨울왕국)]은 디즈니가 올 겨울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3D 애니메이션 이다. 최근 국내의 기자 시사회를 통해서도 이 작품의 티져 영상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두고있는데 티져는 영화의 유쾌한 웃음을 담당한 눈사람 캐릭터 '올라프'(조시 게드)와 순록 '세븐'을 등장시켜 코믹적인 부분에 특징을 맞추었고 최근 공개된 티져 포스터도 그 점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프로즌]은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을 원작으로 두고있는 작품으로 티져포스터의 특징과 다르게 다소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이 될것으로 보고있다.
줄거리는 영원한 겨울이 되어버린 세상을 구하기 위해 여동생인 '안나'(크리스틴 벨)가 한때 언니였던 눈의 여왕 '엘다'(이디나 멘젤)를 찾아 나서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현빈,성유리 주연의 [눈의 여왕]이라는 드라마에 영향을 준 작품으로 알려졌으며 2월에 동명의 애니메이션이 개봉해 박보영,이수근,장광이 목소리 연기를 하면서 국내팬 들에게는 익숙해진 작품이다.
3.다이아나
'만인의 여인' 이었던 영국 찰스 황태자의 전 부인 '다이애나 비'의 화려한 시절을 그린 영화 [다이애나]의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실제 '다이아나 비'와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인 '나오미 왓츠'의 분장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시 했으며 그녀가 생전 우리가 알지 못했던 '다이애나 비'의 숨겨진 이야기를 완벽하게 재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 20일 영국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4.캡틴 필립스
[엘리시움]의 언론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톰 행크스 주연의 [캡틴 필립스]는 2009년 공해상에서 소말리아 해적들 에게 납치당한 미국 화물선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위기의 순간 노련하게 기지를 발휘하며 침착하게 소말리아 해적들과 맞선 필립스 선장(톰 행크스)의 활약은 당시 미국인들에게 엄청난 화제와 감동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블러디 선데이][본 얼티메이텀][플라이트 93][그린존]의 연출을 맡았던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작품으로 철저히 제 3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중립적으로 바라보는 카메라 연출로 긴박한 순간을 리얼하게 만드는 재주를 다시금 선보이려 한다. 감독은 [캡틴 필립스]를 납치범과 납치된 사람들의 심리전과 그들을 구출하려는 미국 정부, 그리고 그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가족의 시선이 모두 담긴 감동의 드라마를 우리에게 전달하려고 한다. 10월 11에서 북미에서 최초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