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다주 입장번복? "[아이언맨 4] 출연 없다. 하지만…"
14.10.09 10:48
[아이언맨 4]는 정말 제작 중이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출연은 불발된 것인가?
7일 NBC의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아이언맨 4] 제작과 출연에 긍정적인 여운을 남겼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그다음 출연한 CBS의 '데이빗 레터맨 쇼'에서는 부정적인 여운이 담긴 발언을 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데이빗 레터맨의 [아이언맨 4] 제작과 관련해 "아직 [아이언맨] 후속과 관련된 계획도 없으며 각본도 보지 못했다." 라고 말하며 "하지만 마블은 [아이언맨] 후속과 관련된 계획이 있으며 곧 그것을 발표할 거라 생각한다. 아시다시피 마블 측이 감춰놓고 있다." 고 전했다.
사회자인 데이빗 레터맨이 재차 [아이언맨 4] 출연 여부를 묻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출연 안한다. 하지만 마블과 다른 작품을 계속 진행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며, 재미난 것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는 전날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서 협상 중이라고 전했던 것과 다르게 확실한 어조로 표현된 부분이다.
이같은 발언이 나온 것에 대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향후 [아이언맨 4] 출연 여부는 더욱 불투명 해졌다. 그는 예전에도 자신의 나이와 이미지 고착화에 대해 우려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아이언맨'에 지속적으로 출연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팬들의 성원과 높아진 관심 그리고 진행중 인것으로 알려진 마블과의 협상이 순탄해진다면 재출연 여부를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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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기자 (보도자료/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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