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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첫째주 국내 박스오피스 순위 분석

13.01.07 14:45

1월 6일까지의 국내 박스오피스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1위: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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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주연의 <타워>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실 70년대 영화 <타워링>을 단순 리메이크 한듯한 인상과 특유의 눈물 뺐기 최루성 감동모드가 조금 불편했지만 그래도 그 점이 통한것 같습니다. 요즘 같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러한 작품이 흥행에 먹히기도 하겠죠. 누적 관객수는 3백 50만명을 돌파했고, 이번 주에만 31만명을 동원해 흥행 광풍중인 외화 <레미제라블>을 제첬습니다.
 

2위: 레미제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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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2위로 추락했지만 이슈화와 화제의 대상은 연일 <레미제라블> 입니다. 전국 관객수는 벌써 4백20만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주간 관객수는 20만여명에 가깝게 모집했습니다. 여전히 저력이 있기에 상위권에 장기 랭크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3위: 라이프 오브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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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의 저력도 무시못합니다. 1,2위와 큰 차이가 나지만 영화가 예술성이 더 강한 작품이기에 60만 정도의 누적 관객은 나름 선전한 거로 봐야겠죠. 저번주에만 9만여명을 동원했습니다.
 
 
4위: 반창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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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고수 커플의 <반창꼬>는 4위로 추락했네요. 누적관객 2백 20만을 모집했지만, 추락이 낙폭이 꽤 큰것 같습니다. 참고로 일부 커뮤니티에서 한효주의 캐릭터가 너무 '사이코 패스' 같다는 일방적인 캐릭터의 전형이 부담스럽다 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하네요. 그래도 스크린에서의 모습은 귀여웠습니다.
 
 
5위: 주먹왕 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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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겨울방학인데 애니메이션도 꽤 선전을 해줘야겠죠. 하지만 <주먹왕 랄프>는 호평인데도 불구하고 디즈니-픽사의 명성에 불구하고 그렇게 큰 흥행 성적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전국 누적 80만 이지만, 예전 <토이스토리> <월E>만큼의 큰 기대는 없었네요. 아깝습니다.
 
 
6위: 잠베지아-신비한 나무섬
 
또 한편의 애니메이션 <잠베지아>가 6위를 차지했습니다. 유준상, 하하, 노홍철의 목소리 연기를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7위: 호빗-뜻밖의 여정
 
<호빗>이 7위까지 추락했습니다. 3D에 다소 처진듯한 스토리 형식이 일반 관객들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웠을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아직도 상위 랭크인데 너무 추락중인 <호빗>이 안타깝습니다. 참고로 <호빗>의 후속편은 2014년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하니 그때는 큰 선전을 기원합니다.
 

8위: 니코-산타비행단의 모험
 
애니메이션 <니코>가 8위를 기록했습니다. 각시탈 주원, 개그맨 김원효, 가수 나르샤가 각각 목소리 참여 연기를 하였습니다.
 

9위: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가문의 영광>의 원조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이어지는 후속작들이 쌩뚱맞게 출연진이 교체된것에 안타까움을 느꼈고 언젠가 정준호와 3J로 다시 돌아오길 기다렸고 드디어 개봉 준비를 한다는 소식에 기대했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일찍 개봉했었는지 잘 몰랐네요. 대선 이틀후 개봉했지만 감감무소식 이었고 추락또한 가파르게 하고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과거의 명성에 비해 누적 동원된 관객은 110만명 조금 넘습니다.

10위: 호두까지인형 3D
 
그래도 이번 박스오피스는 크리스마스와 송년, 겨울방학의 영향력 때문인지 10위권까지 어린이들에 포커스를 마춘 작품들이 선전했네요. 다코타 패닝의 동생 엘르 패닝의 열연이 돋보였고, 김유정, 김준현, 이상엽의 목소리도 나름 화제이긴 했습니다. 이상 1월 첫째주 한국 박스오피스 순위를 알아봤습니다.
 
이번주 9일 개봉작은 <박수건달> <클라우드 아틀라스> <마이리틀 히어로>등의 기대작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들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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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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