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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3]는 제작되어 질 것인가? 관련 소식 모음

13.06.04 11:23

 
[아이언맨3]가 일으킨 글로벌 박스오피스의 광풍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은 사이 [스타트렉 다크니스]가 그 바톤을 이어받아 글로벌 박스오피스의 모든 경쟁작들을 '어둠속으로'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1960년대 후반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형성된 팬들의 사랑과 함께 시대에 변화에 따른 시리즈의 변신이 세대를 초월한 지지를 얻어내며 [스타트렉]은 영원한 항해를 이어갈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이러한 대성공이 일등공신으로 영화팬들은 감독인 J.J 에이브럼스의 효과적인 연출을 꼽고있다. 그가 차기 [스타트렉] 시리즈는 어떻게 이끌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흥행열풍과 달리 [스타트렉3](가제)에 대한 차기 제작과 관련되서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 지금의 흥행열풍이 지속된다면 당연히 차후 시리즈는 무난하게 이루어 지겠지만 그렇게 된다해도 걸림돌이 하나있다. 도대체 무엇이 [스타트렉3]의 진행에 걸림돌인 것인가? 그리고 시리즈가 진행된다면 어떻게 다룰지에 대해서 예측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1.[스타트렉3] 공개는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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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시리즈가 연이어 개봉한 시기를 본다면 2,3년의 주기가 있었고 [배트맨 비긴즈]시리즈의 경우에는 3,4년의 긴 공백이 있었던 것을 볼 때 시리즈의 제작이 이루어 진다면 3~4년안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보통의 헐리웃식 제작과정을 고려해 본다면 1년 동안의 각본 작업,수개월 내의 배우-스태프 캐스팅 그리고 로케이션 헌팅과 6개월 가량의 촬영기간,이어지는 배급계약과 같은 헐리웃식 제작 시스템을 통해 예측해 본다면 2016년 또는 2017년 개봉이 유력하다. 게다가 2016년은 [스타트렉]이 탄생한지 5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시리즈의 마무리와 같은 대망의 3부작 발표는 매우 의미있다. 물론 이러한 숭고한(?)의미를 위해 제작을 무리하게 강행할 헐리웃이 아니지만 전세계적인 영화 팬클럽인 '트레키'(스타트렉 팬들을 지칭한 말)들의 압박과 성원이 함께 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2.'J.J 에이브럼스'가 계속 연출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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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유명 감독도 감히 시도하지 못한 이 시리즈의 새로운 출발이 무난할수 있었던 것은 천재적인 연출자이자 기획자인 'J.J에이브럼스'가 있어서 가능했다. 그는 [스타트렉- 더 비기닝]을 평범한 출발이 아닌 '프리퀄'과'씨퀄'사이에서의 아슬아슬한 변주곡으로 만들어 냈다. 영화팬들과 원작팬들을 흥분시킨 이러한 시도는 오직 그만이 할수있는 방식이다. 만약 'J.J'이외에 다른 연출자가 이 바톤을 이어 받는다면 그는 무난하게 그 방식을 이어갈수 있을까? 감독들 모두 개개인의 특성과 개성을 보유하고 고집하기에 그러기는 힘들 것이며 지금의 영화팬들도 그런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브랫 레트너가 브라이언 싱어의 완성한 [엑스맨] 시리즈를 어떻게 망쳤나 생각해보자)
 
'J.J'본인 또한 [스타트렉]의 영원한 팬임을 밝히며 시리즈를 계속 이어갈거라 이야기 했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행복한 의뢰'(?)가 오게 되면서 상황은 달라지게 되었다. 그는 5개월 전 [스타트렉]의 라이벌 겪이라 할수있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7](이하 [스타워즈7])의 새로운 감독직을 제의 받았고 오랜 고민끝에 결국 그 작업을 수행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그는 전설적인 SF 시리즈들을 부활시킨 특이 이력을 얻게 되었지만 [스타트렉] 시리즈의 앞날은 점칠수 없게 되었다. [스타워즈7] 시리즈의 제작 계획은 2015년부터 2020년 여름 동안 매년 1편씩 총 6개의 [스타워즈] 시리즈를 선보인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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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 7] 팬 포스터
 
 
우선은 [스타트렉3]는 제작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J.J'의 [스타워즈7] 미션이 추가 되면서 상황은 두 가지로 압축될 것으로 보고있다.
 
첫째, 스튜디오간에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J.J'의 [스타트렉3] 참여는 불가능 하지 않다. [스타워즈7] 연출로 'J.J'가 빠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스타트렉] 시리즈를 제작한 파라마운트사의 부회장 롭 무어는 "J.J가 [스타트렉3] 까지 계속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을 토대로 본다면 파라마운트와 [스타워즈7] 제작사인 디즈니 간의 제작 조정 합의가 이루어져 'J.J'가 무난하게 양쪽 작업을 할수 있도록 진행할수 있다. 하지만 파라마운트의 발언은 '연출'이 아닌 '제작'이라는 언급이 놓여져 있어서 그의 연출 참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J,J'는 파라마운트의 [미션 임파서블 5]의 제작까지 연계되어 있어 여러모로 바쁜 상황이다.
 
둘째, [스타워즈 에피소드 7] 이후에 참여해도 문제없다. 2015년 [스타워즈]가 첫선을 보이고 그안에 파라마운트가 곧바로 [스타트렉] 후속편 제작 준비를 마무리 하고 'J.J'가 수월한 연출을 할수있도록 돕는다면 촬영과 편집은 1년안에 끝날수 있고 목표한 2016년,2017년 공개는 가능하다. 하지만 전자에 언급한 매년 여름 6년동안의 [스타워즈] 시리즈 공개라는 거대한 작업과 [스타워즈]라는 만만치 않은 영향력을 생각하자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P.S: J.J 본인은 [스타워즈7] 작업을 하더라도 [스타트렉3]의 작업은 무리없이 할거라고 말했가. 물론 연출을 할것이라고는 언급은 하지 않았다.
 

3.'J.J'의 대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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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실상 'J.J'의 [스타트렉3] 연출은 불가능 하다고 봐야한다. 그렇다면 그 를 대체할수 있는 감독은 누가 될가? 루머를 통해 잠시나마 다음 후속 감독으로 언급된 감독은 [뜨거운 녀석들][틴틴:유니콘 호의 비밀]의 각본 담당에 [어택 더 블록]을 연출하며 SF 영화계에 기대주로 떠오른 '조 코니쉬' 감독 이었다. 그는 2015년 개봉 예정작인 마블 제작의 히어로물 [앤트맨]의 각본가로 내정될 정도로 뛰어난 각본 실력과 스토리텔링 실력이 출중한 연출자다. 데뷔작도 도발적인 소재였기에 [스타트렉]을 고감하게 연출한 배짱도 가지고 있지만 과연 'J.J'를 대체할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P.S: 개인적인 생각으로 [킥 애스] 시리즈와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의 감독 '매튜 본'과 [클로버필드]의 감독이자 'J.J'사단의 일원인 '맷 리브스'가 적임이라 생각한다.
 

4.[스타트렉]과 [스타워즈]간의 '조인'이 이루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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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재미있는 정보는 현재 'J.J'의 [스타워즈7] 기획안과 출연배우 목록에 [스타트렉]의 출연배우들이 등장할 것이란 말이있다. 현재 새로운 [스타트렉] 시리즈에도 특별출연하고 있는 '영원한 스팍' 레너드 니모이와 조 샐다나,사이먼 페그의 [스타워즈7] 출연이 언급되고 있다. 들리는 바로는 제다이의 일원으로 출연할 거란 말이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스타워즈]와 [스타트렉]간의 시리즈 조우를 계획한다는 점이다. 물론 후자의 정보는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만약 이들의 출연이 확정된다면 [스타트렉3] 과의 연이은 촬영과 양대 산맥격인 영화 출연으로 캐릭터가 겹치게 되면서 영화팬들에게는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스타트렉3]의 다음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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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다크니스] 에서는 [스타트렉 더 비기닝]에서 언급되었던 '클링온' 종족의 모습이 공개된다. 그들은 지구를 비롯한 연방과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스타트렉 다크니스]에서 결국 충돌이 발생한다. 극중에서는 차후 전쟁까지 언급되었는데 3편은 바로 '클링온'과의 전쟁과 충돌이 있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시무시한 형상과 파괴력, 수많은 인구를 자랑하고 있는 만큼 우주연방에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것으로 보인다.
 

(사진=IMDB,[스타트렉3]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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