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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주식회사] 주인공들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들

13.06.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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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미 박스오피스 1위의 주인공은 브래드 피트의 [월드워Z]도 아니요. 그렇다고 다시 돌아온 슈퍼맨의 [맨 오브 스틸]도 아닌 털복숭이,외눈박이 괴물의 대학시절 이야기를 닮은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이다.
 
2001년 개봉해 히트한 '픽사'의 대표적인 작품중 하나인 [몬스터 주식회사]의 후속편이자 프리퀄격의 이야기로 주인공 설리(존 굿맨),마이크(빌리 크리스탈)의 요절복통 대학시절 에피소드를 담았다. 이들이 다닌 회사가 어린이들의 비명 소리를 전기화 시켰다면 이들은 대학시절에 대체 무엇을 전공한 것이었을까? 그리고 이 주인공들이 친구가 되고 일부 캐릭터들과 앙숙이 된 사연은 무엇일까? [몬스터 대학교]는 전 시리즈의 의문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그러고 본다면 프리퀄 시리즈인 만큼 주인공들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한 부분이 재미있을것 같은데 아래는 해외 커뮤니티 싸이트를 통해 공개된 시리즈의 주인공들의 각각의 이미지다. 분면 왼쪽 과거의 모습이 미래인데 우측의 현재의 과거모습이 더 세련되 보이는 것은 왜일까? 아무래도 조금 이라도 젊었을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아서 그렇게 보인걸까? 주인공들의 모습을 비교해 보기로 하겠다.
 
 
1. 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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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복숭이 몬스터이자 [몬스터 주식회사]의 1등 우수 사원 이었던 '설리' 공포스런 이미지와 달리 의외의 귀여운 모습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 편의 '설리'는 더욱 귀여워진 캐릭터로 등장한다. 털들은 예전에 비해 더욱 부드러워 보이며 밝은 음영이 더 확실해 보인다. 대학조끼를 입어서 그런지 훨씬 어려보이게 설정 되었으며 무엇보다 턱 부위의 털이 조금 부족해 보인것으로 볼때 '수염'을 연상시키게 했다는 것을 알수있다. 뿔의 크기도 확연하게 틀려 '어린 설리'의 이미지를 더 강조하는데 성공했다.
 

2.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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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박이 괴물 마이크. 차이를 모를정도로 비슷한 형태지만 '설리'와 마찬가지로 몸을 감싸고 있는 초록색 피부는 더욱 부드럽고 매끈하게 표현 되었다. 특히 눈꺼풀 부분에서 크기가 달라졌음이 선명하게 보여 회사생활 보다 더 '활기찬' 보인 마이크의 모습이 연상된다. 모자와 책들을 들고 있는 점에서 구분을 주고 있다.
 

3.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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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서 주인공들을 질투하고 무시한 악당 캐릭터 랜달. 하지만 대학시절에는 이와 다르게 순진하면서도 희망찬 모습이 담긴 전혀 다른 캐릭터였다. 한측 부드러워진 보라색과 안경을 착용하면서 달라진 눈빛은 이 캐릭터가 정말 그렇게 사악했는지 의문을 주고있다. 아무래도 이 모든 시작은 바로 '대학 시절'의 무슨 사건과 연관되 있을리라는 짐작을 주고 있다. 아니면 일부러 착해보이는 위장한 두개의 얼굴을 가진 얍삽한 캐릭 아니었을까? 이 의문에 대한 답은 가을 개봉을 예정중인 [몬스터 대학교]를 직접 확인해 봐야 알것같다.
 

(사진=디즈니 코리아,img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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