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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주목] 올 여름 찾아오는 최강의 블록버스터!

13.06.27 14:48

올 여름 극장가는 최강 블록버스터 세 편의 각축적이 벌어질 예정입니다. 헐리웃 초대형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을 시작으로 이병헌과 부르스윌리스 주연의 [레드: 더 레전드], 독특한 주제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미스터 고] 3편의 영화 모두 쟁쟁한 작품인 만큼 대중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색다른 컨셉과 역대급 제작비, 헐리웃과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들, 최고의 다국적 배우로 구성된 출연진 등 네 영화는 비슷한 점들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무비라이징에서 올 여름 극장가 기대작 4편을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어떤 영화를 가장 보고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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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퍼시픽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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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
출연: 찰리 헌냄, 이드리스 엘바, 론 펄먼 등
등급: 12세 관람가
 
2025년, 태평양 한 가운데에 외계몬스터 '카이주'가 나타납니다. 지구를 파괴하려는 카이주가 등장하자 인간들은 범태평양연합방어군을 결성, 거대로봇 '예거'를 만들어냅니다. [퍼시픽 림]은 '예거'로 대표되는 인간들과 외계몬스터의 대결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에는 러시아 '체르노 알파', 중국 '크림슨 타이푼', 호주 '스트라이커 유레카', 미국 '집시 데인저', 일본 '코요테 탱고' 등 5개국의 예거가 등장합니다. 5개의 예거는 각기 다른 개성과 능력을 발휘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예거는 거대한 로봇입니다. 길이는 80미터, 무게는 2500톤에 달한다는군요. 25층 건물과 비슷한 높이라고 하니, 그 크기가 상상이 되시나요? 이 거대로봇들은 2~3명의 파일럿들에 의해 조종됩니다. 조종장치는 바로 '드리프트'인데요. 드리프트란, 파일럿들의 동작을 인식하는 신개념 조종 시스템입니다. 뇌파가 일치하는 두 명의 최정예 파일러들의 신경에 접속해 기억, 습관, 전투 스타일들을 공유한다고 하네요. 기존의 영화들에서 로봇이 조력자와 같은 역할이었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될 예정입니다.
 
어린시절 합체한 파워레인저를 보면서 로봇의 꿈을 키우셨던 분이라면 이 영화,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거대 로봇과 인간의 전쟁을 그린 영화 [퍼시픽 림]은 7월 11일 개봉합니다.
 
2. 미스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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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용화
출연: 성동일, 서교 등
등급: 미정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홀로 전통의 룡파 서커스를 이끄는 15세 소녀 '웨이웨이'. 그녀의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은 태어날 때 부터 함께 해 온 45세 고릴라'링링'뿐입니다.  285kg의 거구에 사람의 20배에 달하는 힘, 거친 외모와는 다른 사려깊은 성격의 링링은 언제나 가족처럼 웨이웨이의 곁을 지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국경을 넘어 한국까지 큰 화제가 되죠.
 
이 이슈가 돈을 악명 높은 에이전트 '성충수'의 귀에 들어갑니다. 성충수는 고릴라가 야구를 한다는 위험천만한 발상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 '링링'을 프로야구 선수로 데뷔시키자는 제안을 합니다. 할아버지의 빚을 갚아야했던 웨이웨이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죠. 결국 링링은 한국 프로야구에 정식으로 데뷔합니다. 타고난 힘과 스피다, 오랜 훈련으로 다져진 정확함까지 갖춘 링링은 곧 전 국민의 슈퍼스타로 거듭나게 되는데. 과연 링링과 웨이웨이는 해피앤딩을 맞을 수 있을까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를 연출한 김용화감독이 4년만에 [미스터 고]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기자 간담회에서 감독은 이 영화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열정 덕분에 [킹콩]과 [혹성탈출]을 능가하는 고릴라가 완성되었다고 하네요.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물해 줄 [미스터 고]는 7월 17일 국내 개봉 예정입니다.
 
 
3. 레드: 더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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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딘 패리소트
출연: 부르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이병헌 등
등급: 미정
 
은퇴 후 10년. 세상은 그들을 잊었지만 그들은 아직 레전드 시절을 잊지 못했습니다. 그들에게 25년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를 제거하라는 명령이 떨어집니다. 미 국방부와 FBI, 영국, 러시아 정부까지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밤 그림자'. 그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전 세계 정부 조직들보다 먼저 '밤 그림자'를 찾고 제거하는 것입니다.
 
 미션만으로도 어렵고 힘든데 주인공 프랭크(브루스 윌리스 분)은 자신을 뒤쫓는 킬러 한(이병헌 분)도 피해 도망다녀야 합니다. '한'역의 이병헌씨는 이번 영화에서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와 허당스러운 반전 매력까지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연 이번에는 이병헌씨가 어떠한 연기 변신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나날이 기대감을 더해가고 있는 [레드: 더 레전드]는 오는 7월 18일 국내 팬들을 찾아갑니다.
 
 
 
(사진=영화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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