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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영화 소식] 톰 히들스턴, 나탈리 포트만에게 얻어 맞다?

13.09.02 16:24

오늘도 헐리웃에선 베일에 감춰졌던 영화들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거대한 마블 페이즈(마블의 영화 단계)를 계획하고 있는 마블 스튜디오의 경우 개봉작들에 대한 더욱 흥미로운 소식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소식은 2014년 개봉을 목적으로 현재 촬영중인 영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와 올해 10월 개봉 예정인 [토르2: 다크월드]에 관한 내용입니다. 과연 두 영화는 또 어떤 새로운 소식들로 팬들을 놀라게 만들까요? 무비라이징이 새 영화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1. 브래들리 쿠퍼, 마블의 너구리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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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쿠퍼가 마블의 2014년 신작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에 라쿤 목소리로 출연할 예정입니다.
 
마블 스튜디오는 6일(현지시각), 브래들리 쿠퍼가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로켓 라쿤으로 출연하게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브래들리 쿠퍼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는 헐리웃 대표 연기파 배우입니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첫 목소리 연기에 도전 할 예정입니다.
 
브래들리 쿠퍼가 연기하게 된 '로켓 라쿤'은 싸이코 킬러 너구리로 과학 실험으로 인해 인공두뇌가 심어져 있는 캐릭터입니다. 인공두뇌 덕분에 반은 너구리, 반은 기계인 설정으로 등장하지요. '로켓 라쿤'은 동명의 원작 코믹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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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라쿤'의 탄생은 197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빌 만티오와 키스 기픈이 그린 코믹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로켓 라쿤'은 의인화된 동물로 묘사됩니다. 인간 이상의 지능을 자랑하는 '로켓 라쿤'은 마블 코믹스의 히트작가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를 만나면서 비중있는 캐릭터로 자리매김 하게 됩니다. 한편  지난 7월 열린 '2013 샌디에고 코믹콘'에서 영화  연출을 맡은 제임스 건 감독은 '로켓 라쿤'에 대해 매우 쭈글쭈글하고 비참하며 화가 나 있는 동물이 될 것이라고 묘사한 바 있습니다.
 
[가디언스 오브 더 갤럭시]의 캐스팅이 속속 공개되는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로켓 라쿤'의 캐스팅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로켓 라쿤' 캐스팅 후보로 꼽힌 배우 중에는 제이슨 스태덤, 마이클 루커, 브래들리 쿠퍼 등이 있었는데요. 어마어마한 경쟁을 뚫고 결국 배역은 브래들리 쿠퍼에게 돌아갔습니다. 쿠퍼까지 [가디언스 오브 더 갤럭시]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영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조 샐다나, 크리스 프랫, 데이브 바티스타 등이 출연하는 마블의 신작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는 2014년 8월 1일 개봉 예정입니다.
 
 
2. 톰 히들스턴, 나탈리 포트만에게 얻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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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가 올해 11월 개봉 예정인 [토르: 다크월드]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어떤 장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나탈리 포트만 역의 제인 포스터가 톰 히들스턴 역의 로키 얼굴을 가격하는 장면이었죠. 그녀는 로키를 향해 풀 스윙을 날리며 말합니다. "뉴욕에서의 복수다"라고 말이죠. 그녀의 가격(?)에 로키는 "맘에 드네"라고 대답하며 악마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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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던 이 장면은 실제로 나탈리 포트만이 톰 히들스턴의 얼굴을 가격하는 것을 촬영한 것입니다. 나탈리 포트만은 최근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고편에 보여지는 장면은) 진짜 펀치였다'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이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함께 공개했는데요. 촬영 초반부에는 펀치 장면을 연기로 촬영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만족 할만한 장면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제작진은 '진짜 펀치로 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부상을 걱정하는 나탈리 포트만에게 제작진은 "나탈리 포트만의 힘이 세지 않으니 그(톰 히들스턴)를 다치게 할 수 없을거다" 며 안심시켰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탈리 포트만에 따르면 분명 톰 히들스턴은 부상을 입었을 것이라는군요.
 
강 펀치를 맞은 톰 히들스턴이 순간적으로 충격 받은 표정을 짓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배우의 열연 덕분일까요? [토르2: 다크월드]는 그 어느때보다 풍부한 볼거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입니다. 크리스 햄스워스, 나탈리 포트만, 톰 히들스턴 주연의 토르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입니다.
 
 



(사진=IMDB, MARVEL 동영상=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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